1.

역시 오늘 낮에 올라왔었지만 안 올리자니 허전해서.



노래는 참 오렌지 캬라멜다우면서도 중독성 있고 듣기 괜찮고. 애들이 예뻐서 그런지 무리수스런 복장들도 다 예뻐 보이고.

게다가 이번엔 미니 앨범도 아니고 무려 정규 앨범이죠. 유닛인데! 그래서 예상을 뛰어 넘는 히트를 생각했었는데.


이상하게 멜로디가 익숙하다 싶어 멍... 하니 생각하다보니 문득



이 노래 생각이 나더군요. 하하하;

후렴구가 약간 비슷하긴 한데 많이 비슷하진 않습니다. 혹시 오렌지 캬라멜 노래 작곡가도 김도훈인가 싶어 찾아봤지만 그건 아니었구요. 근데,



이건 좀 많이 비슷하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곡 분위기는 판이하고. 또 작곡가가 알아서 잘(?) 작곡했겠죠 뭐. 

전 그냥 무대를 기대합니다. 왠지 응원하고 싶게 생긴 레이나가 있어서리;


+ FT아일랜드의 신곡도 Train의 



이 노랠 많이 참고(...)한 게 아니냔 얘기가 나오더군요. 이 쪽은 멜로디가 비슷한 부분이 없으니 별 문젠 없겠지만 곡 구성 같은 부분은 참고한 것 같기도 해요.

뭐 김도훈이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2.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BtoB란 신인이 있습니다. 비스트의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신인인데...

일단 딱히 눈에 띄는 비주얼이 없고(중요합니다, 이건;) 노래도 무대도 너무 비스트 아류 같단 평이 많아서 무난하게 묻힐 것을 예상했던 팀인데.

신곡이 나왔네요.



근데 노래가 괜찮네요?? (그게 왜;)

90년대 댄스곡들 몇몇이 생각나는 분위기인데. 암튼 경쾌하고 듣기 좋습니다. 안무도 괜찮구요. '끕이 드알라~' 운운하는 부분의 가사만 빼면 거의 맘에 드네요.

적어도 올해 이 회사에서 내놓은 노래들 중에선 가장 제 취향입니다. 원래 큐브 노래들이랑은 잘 안 맞았었는데. 이 노랜 좀 자주 듣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뭣보다도 이 뮤직비디오만 놓고 본다면 어설픈 비스트 같단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괜찮군요.



3.

그리고 꾸준히 활동하는 김완선 누님의 신곡 두 곡의 뮤직비디오가 떴습니다.



에피톤 프로젝트의 곡을 리메이크했네요. 원래 김완선이 좋아했다고. 뮤직비디오는 좀 뻔하고 지루하지만 곡은 맘에 듭니다. 목소리가 어울리고 듣기 좋아요.

하지만 당연히 이게 타이틀은 아니구요. ^^; 클래지와 작업한 댄스 넘버가 따로 있습니다. 

...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은 올 연초에 나왔던 클래지의 앨범에 김완선이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곡입니다; 편곡을 크게 하긴 했지만 암튼 그래요.

모두 음원이 공개되었으니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비록 3곡이 전부이지만, 그리고 그 중 두 곡이 중고 신곡(?)이긴 해도 듣긴 좋아요.

이제 한국 나이로 44세이고 그렇게 활발하게 활동했던 것도 아닌데 목소리 관리 참 잘 하고 계셨네요. 멋져요.



4.

이번 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카라가 출연합니다. 우하하하하하. <-



3년만이군요. 그간 잡덕(?)이 되어 버린 희열옹이지만 재밌는 토크 기대합니다. ^^;

그리고 무대에서 무려 3년 묵은 2집 수록곡 Let it go를 했다고 해서 기대 중이구요. 뭐 어차피 편집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이 노래가 타이틀곡도 아니었다 보니 콘서트에서나 몇 번 한 게 전부거든요. 쓸만한 자료 영상이 몇 개 없어서 공중파로 한 번 보고 싶었건만.


대략



이런 노랩니다. 약간 Run devil run 비슷한 풍의 곡인데. 꽤 좋아요. 들어보세요. 들어보시는 겁니다. 어서!!! <-


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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