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6 01:24
길양이들 주워서(이 표현이 소수의 사람들한테는 불쾌 할수도 있을꺼 같은데 대체할 표현이 생각안나네요..) 기르는거요. 어떤 경우에는 길양이들한테 도움이 되는걸까요?
세상은 각박하니 세상 모든 길양이들은 사람에게 보호받으면서 길러지는게 좋은걸까요?
아님 부모를 잃어버린 새끼 길양이들만???
아님 다쳐서 제 몸을 스스로 가누기 힘든 고양이들만???
아까 지나가다가 새끼 길양이 두마리가 서글프게 울고 있더라고요. 너무 이뻐서 가까이 갔어요. 그 당시에는 구체적으로 딱 데리고 와서 기르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였던거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저는 데려다가 기르려는 마음으로 다가간거 같아요.
근데 가까이 가보니 어미 고양이가 구석에 있더라고요. 제가 다가가니 절 노려보고 공격하려고 하길래 무서워서 도망왔네요.
그러면서 집에 오는데 저런 의문이 생겼어요.
그냥 길양이들한테 식사 제공하는거 말고 내 맘대로 집으로 데려와서 길러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요.
2011.07.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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