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7 23:44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토록
아름다운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에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영웅본색과 적벽대전 이후
참으로 오랫만입니다.
전투씬은 ..... 아름다웠습니다
애정씬은 ..... 아주 약간 오그라들었지만 좋았습니다
구성은 .......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첫 싸움씬에서 이미 녹았으니까요 풉
살인씬은 ..... 전율 그 자체
영화를 보면서
'김지운 감독'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열혈남아' 하고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인데 말이죠
원빈이 크게 한 몫 하기도 했지만 (200% 인정)
영화 자체가 정말 아름다운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악하악...
평가하시는 분들과는 약간 입장이 다르겠네요..
전 그냥 느끼기 위해 영화를 보는 쪽이라...
뭔가 서정적인 스타일리쉬함이랄까.
저도 보면서 김지운과 원빈이 언젠가는 같이 한 작품 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