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7 01:39
인터넷에서는 "앱등이"와 "삼엽충"이 싸우지만, 현실에서는 저런 소리를 듣고 다닙니다.
이상하게도 상당수의 지인들이 제가 아이폰 쓰고 있는 걸 보면 그러더군요.
그렇다고 기분이 나쁜 건 절대 아닙니다.
저런 걸로 발끈하면 세상 살기 힘들죠.
그저 다른 아이폰 유저를 보면 묘한 동질감을 느낄 뿐이죠.
게다가 149.99 달러라는 거금을 주고 산 열린책들 세계문학 오픈 파트너를 비롯한 유료 어플을 포기하기가 그러네요.
경제학적 관점으로 따지자면 이것은 매몰비용으로서 합리적 선택을 위해서 고려해서는 안 될 것이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비합리적인데 그럴 수야 있겠습니까.
점점 업데가 소홀해지는 어플들과 작은 액정 화면 크기가 불만일 뿐, 3G이지만 꿋꿋하게 잘 쓰고 있는 나의 아이폰 4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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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요즘은 아니지 않나요? 제가 다니는 사이트들은 아이폰 유저들이 많이 사라져서 요즘은 싸움이 잘 성립이 안되더라고요.
뭐 핸드폰부심 부리는게 가장 웃긴거죠. 기껏해야 기십만원짜리 핸드폰 가지고 내꺼가 낫네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