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에서 좋았던 대사.

2012.09.06 19:18

peony 조회 수:2855

서른 여덟이면 쉬웠을까?

마흔 여덟이었으면 두려움이 없었을까?

좋은 타이밍이라는 게 따로 있을까?

모든 운이 따라주고 인생의 신호등이 동시에 파란불이 되는 때는 없어.

모든 것이 완전하게 맞아 떨어지는 상황은 없는 거야.

만약 그게 중요하고 결국 해야 할 일이라면 그냥 해.

넌 어른이야.

 

앞으로도 완벽한 때라는 건 없어.

지금 니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야.

-골든타임

 

 

 

28살의 나이에 경영을 배우는 것을 고민하는 재인에게 할머니가 했던 대사입니다.

멍하니 티비를 보다가 대사가 좋아서 가슴을 쿵 쳤어요.

맞아요. 완벽한 때라는 건 없고 그저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죠.

해봐야 아는 겁니다.

그 일이 좋은지 그지같은지 말이죠.

 

 

 

 

골든타임과 응답하라를 열심히 보고 있는데

두 드라마, 다 음악이 정말 좋아요.

골든타임의 약한사람, 어느날, 모래시계, 너를 되네다등등

그리고 응답하라의 음악들은 딱 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나왔던 노래들이라 사랑스러워요.

두 드라마다 몇 회 남지 않아 살짝 아쉽습니다.

응답하라는 끝나면 다시 한번 정주행 해야할 것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05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09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370
244 연애하기 직전에서 시작한 직후가 가장 좋을 때라는 얘기... [11] 걍태공 2011.12.08 3110
243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은 스티브 잡스옹 최후의,,,,, [5] 텔레만 2011.08.26 3099
242 자장면에 달걀 반쪽 혹은 메추리알, 간자장에 계란 후라이는 언제쯤 사라졌을까요? [16] chobo 2012.05.08 3073
241 바낭성 드림하이 간단 감상 [16] 로이배티 2011.01.19 3072
240 나꼼수를 둘러싼 뒤늦은 관심에 대해, 긴 바낭 [26] 물긷는달 2012.02.07 3044
239 개근황 [7] 닥호 2013.05.01 3011
238 아직도 2G폰 쓰시는 분들 많지요? - [단독]2년만에 2G 휴대폰 나온다 [4] 라곱순 2013.01.23 3008
237 당장 이별하고 싶은데 이별의 발목을 잡는것은? [14] 오늘은 익명 2013.03.27 2989
236 라르크엔시엘이 마흔 초반이군요 [6] 가끔영화 2011.01.07 2985
235 [듀나인] 이 사탕을 찾습니다. [10] 닥호 2013.04.06 2957
234 이제 이러지 않으려다가 [15] 푸른새벽 2011.01.28 2952
233 계백장군의 모습 [12] 가끔영화 2011.07.26 2951
232 홍준표는 아내가 은행원 출신이라는 걸 [3] chobo 2015.05.11 2947
231 (야구이야기) 최희섭에게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11] chobo 2012.01.17 2940
230 남편 가족 맞습니다....암요, 맞아요 [9] 라면포퐈 2011.01.05 2937
229 책 좀 추천해 주세요. [19] poem II 2011.05.12 2917
228 세살 병나발 슴여섯까지 가는 사진/ 인형속눈썹따위 사치인 여자의 투덜투덜. [12] Paul. 2011.04.12 2878
227 죄책감이 솟구칠땐 어떻게해야하나요 [20] military look 2011.12.07 2873
226 오랜만에 쌍둥이 남매 이야기, 아들과 함께 하는 건프라, 안철수 [24] 에이왁스 2012.09.27 2863
» 골든타임에서 좋았던 대사. [3] peony 2012.09.06 28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