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출구조사 결과를 볼 때까지만 하더라도 희망이 보였는데

 

결국 처음의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는 군요

 

지난번 총선에 이어 SNS 등을 통한 여권에 대한 비판이

 

야권 지지자들의 성향을 숨기게끔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보니 교육감에 경남지사도 당초 예상보다 차이가 더 나는것 같아 보이네요)

 

지금 정도면 인정해야 하는 단계이겠죠

 

PK는 역대 대선 결과에 비해 선방했지만 여전한 열세였고 강원과 충청도 특히 경인지역에서도 박이 우세할 줄은 몰랐네요

 

서울은 문이 우세합니다만 뒤집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삶은 계속됩니다만 그래도 김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엄청난 투표율은 더이상 결집할 기미도 안 보였던 보수층의 대결집이 이루어 낸 성과인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무엇이 저들을 투표장에 나오게 만들었는지 궁리하기 보다는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나오게 만드는게 중요하겠지요

 

보니까 20대, 30대로 3명중 1명이 새누리 지지자입니다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이제는 정권 교체에 대한 희망을 어둡게 만드네요

 

결국 지금 야권을 선택한 사람들이 잘 늙어가는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잘 늙어가야겠지요

 

그동안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혹시나 이 글이 뻘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든 힐링 하시고 내일을 살아가 봅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8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95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266
62666 국민이 박근혜를 더 원하니 할수 없군요 [4] 가끔영화 2012.12.19 2091
62665 끝난것 같습니다. 앞으로 5년, 또 견디어 봅시다. [7] chobo 2012.12.19 2793
62664 전 기다릴 겁니다. [4] 꼼데 2012.12.19 1533
62663 박근혜 당선 유력뜨니까 전 좀 들뜨네요.. kct100 2012.12.19 1977
62662 지금 듀게 글 댓글 하나 올리려면 열몇번 클릭해야 합니다 로그인은 풀리고(다 그렇다고요) [2] 가끔영화 2012.12.19 640
62661 왜 하나 둘 씩 끝난것처럼 말하고 있나요ㅠㅠㅠ [6] 베레 2012.12.19 2474
62660 희망을 버리긴 이릅니다. [1] sonnet 2012.12.19 1218
62659 득표차가 계속 줄어드네요...6% -> 5.2% [4] 유은실 2012.12.19 2526
62658 죽음과 구속이 이어지겠군요 오늘맑음 2012.12.19 1191
62657 거의 예상 대로네요. [14] troispoint 2012.12.19 4128
62656 ㅅㄴㄹ지지자 부모님하고 같이 살아야하는 분들 어찌 사시나요 [10] 노루잠 2012.12.19 2323
62655 일상으로 돌아가야지요 [9] 살구 2012.12.19 2355
» 이제 숨은 표는 더이상 야권의 무기가 될 수 없는 걸까요 [3] Rughfndi 2012.12.19 1407
62653 심지어 SBS는 부녀가 과반이상의 득표율로 대통령이 되는 기록이 생길 것 같다고.... [4] apogee 2012.12.19 1963
62652 헌데 정치적으로 삽질하건 그렇다 치구요 경제적으로 지난 5년은 정말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저에겐. [3] chobo 2012.12.19 1586
62651 신은 없군요. [1] MK 2012.12.19 860
62650 안철수 이정희 조국 이효리 김여진 변영주 이은미 나꼼수 [1] ML 2012.12.19 2689
62649 우왕 대한민국!! 작은가방 2012.12.19 989
62648 이번 선거가 문제가 아니라..이후에도 한국이 암울하다는게 충격이네요. kct100 2012.12.19 971
62647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한국은 살만한 나라였나봅니다. 103호 2012.12.19 11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