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을 축하하며 오늘 저녁은 기생충 특집으로 먹기로 했어요.

탄수화물을 줄이겠다는 지난주 계획을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요.

영화에선 채끝살 짜파구리이지만 냉장고에 기한 살짝 지난 한우등심이 남아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속 음식이 부자와 빈자의 기묘한 결합을 상징했을텐데 그 격차의 간극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자 트러플을 추가해 봤어요.

완성되면 기택 가족이 먹었던 발포주를 곁들이면 됩니다.

마음같아선 밤새 마시겠다는 봉감독님처럼 기정이 벌컥벌컥 들이켰던 패트런을 마시고 싶지만요.


4-D680-B17-668-E-4-DB6-8381-E636-F5-B4-E1-EA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2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5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21
111633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7] ssoboo 2020.03.07 1200
111632 문재인 외교 참사 [4] 도야지 2020.03.06 1025
111631 나만 좋아했던 (시청률 낮았던) 예능/교양프로 있으세요? [7] tomof 2020.03.06 734
111630 비자를 건드린 나라가 일본 뿐입니다. 그래서 일본에게만 대응하는 겁니다. [24] 표정연습 2020.03.06 1439
111629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해서 고민입니다 [5] 정해 2020.03.06 841
111628 바티칸 Holy See에서도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란 하루새 1,234명 증가 tomof 2020.03.06 583
111627 시드니 지역 감염, 회사 정책, 사재기 [12] 양자고양이 2020.03.06 934
111626 "국가재난 상황에 모든 것을 정파화.. 전문가에게 모욕적" [27] 왜냐하면 2020.03.06 1170
111625 ㅈㅅ일보가 왜 일본에만 화내냐고 했군요. [28] 가라 2020.03.06 1643
111624 톰 행크스가 또 2차 대전 영화에 나오네요 <그레이하운드> [4] 부기우기 2020.03.06 569
111623 허경영 전화를 받았어요. [7] 왜냐하면 2020.03.06 963
111622 오늘의 80년대 스티커와 코로나 시대의 생활 수칙 [5] 스누피커피 2020.03.06 657
111621 망상 - 인구조절용 바이러스 코로나 19 [7] 도야지 2020.03.06 1390
111620 (바낭) 2015년생의 기대수명 142세 [2] 보들이 2020.03.05 2308
111619 이란과 코로나19 [3] 어제부터익명 2020.03.05 887
111618 신천지와 120억 [5] 어제부터익명 2020.03.05 960
111617 애플워치 시리즈 5 사용기 [2] 예정수 2020.03.05 592
111616 안철수는 코로나사태가 진정되면 민주당으로 복귀해야 할 것 같네요 [4] 예정수 2020.03.05 1105
111615 이런저런 일기...(일, 놀이, 평가) [2] 안유미 2020.03.05 538
111614 게시판 머저리들과 기레기들의 공통점 [6] 도야지 2020.03.05 81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