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2 17:30
편의점에 가면 음료수의 종류가 많죠. 수십 개는 될 듯.
저는 주로 "금액"을 보고 고릅니다.
값이 싸거나 비싼 것을 고른다는 말이 아니라,
주머니 속에 있는 동전을 가장 많이 "정리"할 수 있는 가격이라면 OK라는...;;
방금은 1,300원 짜리 레몬에이드를 선택했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주머니 속에 있던 동전 300원을 일괄 정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동전을 몇 개씩 넣고 다니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동전을 들고 다니는 걸 싫어해서... -_-;;
(물론, 몇 가지 회피 품목들은 있죠. 예컨대, 너무 단 것, 탄산 들어 간 것, ...)
하지만 동전이 전혀 없음에도 눈물을 머금고 사게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코카콜라캔...ㅠㅠ 비싼 것도 비싼 건데 너무 애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