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5 23:06
...어, 근데 누구니 넌? 우리집엔 이런 순둥순둥한 애 없었는데...? o_o;;
3호냥은 속눈썹 떨어진 것과 입술만 살짝 까진 거라 사실 그 위에 그대로 도색해도 상관없지만, 이왕 보낸 김에 확실히 하자 싶어 기존 메이크업 리무브 + 똑같은 타입으로 재도색을 주문했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손으로 하는 거다보니 조금 인상이 달라졌어요. 처음에 눈으로 봤을 때는 볼 브러싱이 과도하게 들어간 듯 해 좀 불만이었는데 막상 사진을 찍어보니 뭔가 순둥순둥하고 뽀송뽀송한 이미지. 바뀐 메이크업만으로도 좀 어려보이는 3호냥입니다.
음 이 각도로 찍고 보니 예전 메이크업과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말이죠. 뭐 카메라가 바뀌었으니 색감 차이도 좀 있겠죠. 확실히 얼굴사진에선 날카로운 니콘보다 뽀샤시한 캐논의 느낌이 좋아요.
3호냥 다시금 대지에 서다!
뭔가 예전에 비해 이미지가 바뀐 듯 안 바뀐 듯... 뭐 예쁘기만 하면 상관없어요 >3< /
어쨌든 Welcome Back, 3호냥! 2호냥은 새의상과 함께 내일 찍어줄게 >3< /
2015.10.05 23:22
2015.10.06 20:08
병원 및 친정인 셈이죠 ~_~
2015.10.06 08:01
2015.10.06 20:09
주문할 때 눈색깔 얘기를 안 해서 배송온 게 녹색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색을 생각할 수 없을만큼 잘 어울려요.
2015.10.06 08:04
눈빛은 예쁜데.. 복장은 섹시하고.. 묘하게 대비가 되는군요. 꾸준한 취미생활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5.10.06 20:09
취미생활은 싱글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죠 >3< /
2015.10.06 15:33
2015.10.06 20:11
왜 이렇게 청순청순해진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새 메이크업에서 아이라인(특히 아래속눈썹)이 많이 옅어졌습니다. 덕분에 재도색 전 3호냥의 가장 큰 특징이던 쎈 눈매가 다소 부드러워졌어요. 뭐 예쁘니까 불만은 없습니다 >3< /
병원 다녀왔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