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7 22:47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졌던 외국인 선수의 몸값이다. 프로야구 한화는 17일 새 외국인 투수 대나 이브랜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에서 선발 두 번을 포함, 14경기에 등판해 0승1패, 방어율 4.73을 기록한 왼손 투수다. 지금까지 쭉 그래왔듯 이브랜드의 몸값은 30만달러에 맞춰졌다. 한화는 계약금 5만달러에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사달이 났다. 쉬쉬하던 외국인 선수 몸값이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이브랜드의 전 소속팀 볼티모어 지역 신문 볼티모어 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시즌 연봉 75만달러였던 이브랜드는 한화와 보장금액 67만5000달러와 옵션 22만5000달러를 포함해 최대 90만달러(약 9억6500만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비단 한화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삼성에서 뛰었던 저스틴 저마노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고, 이 과정에서 ‘저마노가 메이저리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삼성의 100만달러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은 당시 “실제 제안 금액이 아니다”라고 발을 뺐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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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알면서도 그냥 넘겨온 문제였죠.
아오 진짜 ㅋㅋㅋ
걸려도 이런것만 1등으로 걸리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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