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사무실로 주말에 주문한 케이트스페이드 백이 배송되어 또 오피스메이트의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너는 어떻게 택배가 그칠줄을 모르냐능" 오피스메이트 청년 자기는 그러고 나서 브룩스브라더스 자켓 쇼핑에 심취하더니 주문해버렸지만). 오랜만에 보수적인 느낌의 잘 빠진 백이에요. 확실히 졸업하고 돈벌고 나서는 쇼핑을 할 (재정적) 여유는 생기긴 했지만 쇼핑에 몰두하는 걸 좀 쉬어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뭐 생각해보면 딱히 돈들어가는 취미를 가진 것도 아니고 쇼핑이라고 해도 대단한 규모로 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의 공허함을 쇼핑으로 해소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 이건 건강하지 않으니까.


2. 취향은 일관적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머리회전이 빠르고 시니컬하고 신경질적인 느낌에, 웃긴 사람이 좋아요.


3. 출근길에 루시랑 매우 닮은 회색 털 + 흰 양말 야옹이를 봤습니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니까 야아아옹 하고 울었어요. 루시 보고싶어라.


작년에 찍은 "오늘 저녁 반찬은 개구리, 아니 야옹이 반찬" 사진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4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0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195
116300 여성가족부, '레지던트 이블','마진 콜', 블로그 [44] 겨자 2021.07.07 1205
116299 커피에 진심인 이탈리안들 [10] 예상수 2021.07.07 838
116298 코로나 4차 대유행, 변해가는 세상(메타버스) [6] 고요 2021.07.07 733
116297 요즘 듣고 위로가 된 노래들 예상수 2021.07.07 272
116296 [아마존 프라임] 내일의 전쟁(투모로우 워) + 보슈 시즌7 [11] 노리 2021.07.07 873
116295 두들버그 (1997) [2] catgotmy 2021.07.06 274
116294 성매매 피해여성들을 위한 지원금은 어떻게 쓰여야 할까요? [7] between 2021.07.06 892
11629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1.07.06 661
116292 <더 이스트>/페더러/유로 4강 이탈리아-스페인 [5] daviddain 2021.07.06 302
116291 평일낮 잡담... [2] 여은성 2021.07.06 383
116290 몇년전 영화아카데미 성폭행사건 [4] 사팍 2021.07.06 762
116289 공군 중사 강제 추행 블랙박스 [4] 메피스토 2021.07.06 688
116288 머저리와의 카톡 14 (희비극과 플라톤) [16] 어디로갈까 2021.07.06 598
116287 건담:섬광의 하사웨이 [6] skelington 2021.07.06 580
116286 [넷플릭스바낭] '박화영' 유니버스의 청소년 낙태 오딧세이, '어른들은 몰라요'를 봤습니다 [11] 로이배티 2021.07.06 827
116285 Richard Donner 1930-2021 R.I.P. [9] 조성용 2021.07.06 442
116284 여성가족부는 해체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43] between 2021.07.06 1354
116283 이낙연과 이재명의 구도에 대한 궁금증(feat 추) [12] 해삼너구리 2021.07.05 906
116282 펩시 광고 feat 베컴,토티,카를로스,호나우지뉴/이대형 [6] daviddain 2021.07.05 471
116281 "알쓸범잡"도 끝이네요 [4] 산호초2010 2021.07.05 10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