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07 03:21
2부 이야기는 안올라오네요....
그 이야기가 클라이막스로 치다를즈음
정우성이
"도사님이 알아 들으면 다 알아듣는거 아닌가요?"
그게 0.5초동안은 농담인줄 알았어요. 그게 아니라 정말 절박한 거더군요.
"못 알아 듣나요?"
강호동을 처다보던 그 눈빛이 너무 강열하더군요.
강호동이었으니 그 눈빛을 버티어냈던거 같아요. 보통 사람이었으면 심장이 얼어버렸을지도;;;
그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몇 번.... 어떤 아픔과 분노로 입술 옆에 파르르 떨리는게 섬짓하더군요.
영화 자체는 촌스럽고 유치했지만 정우성의 빛나는 존재감 하나만으로도 배가 부르던 그 시절보다
지금의 정우성이 훨씬 멋지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영화로 곧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게 되길
그리고 그의 소망처럼 그 녀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길
2012.12.07 08:51
2012.12.07 09:11
2012.12.07 09:52
2012.12.07 10:05
2012.12.07 13:17
2012.12.07 20:06
대장님은 우리만 있으면 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