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어제는 박명수, 아이유 나온다고 해서 런닝맨을 본방 사수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는 그리 재밌지 않아서 실망하던터에 몇몇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진짜사나이 글이 마구 올라오는데서...

어제 진사가 대박쳤구나 했는데... 역시나 근 몇 달간 진사 에피소드중에 가장 재밌었네요.





1. 무엇보다 어제 에피소드의 MOM은 샘이였습니다. 어제 마녀사냥에서 잘 못한다고 진하게 깠었는데...

사실 진사에서도 최근 몇달간 별로였죠. 물론 원인은 스플래쉬에서 당한 목 부상때문에 혼자 다른 파트로 배정받아서 그런거지만요.

더불어서 뭐랄까 좀 풀어주는 부대들이다보니, 샘 특유의 '구멍병사'롤이 약해졌죠.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구멍병사로서 굳건한 손진영은 정말... 단언컨대 최고의 구멍병사입니다.)


근데 다시 빡센 분위기 오니깐 살아나네요.

그래도 샘한테 감탄한 점은 정말 꿋꿋하게 질문하는거.

제가 질문 같은걸 잘 안하고/못하고 쭈뼛쭈볏하면서 적당히 눈치껏 하는 스타일이라서요.

뭐랄까 그런 분위기에선 질문이 있어도 입 다무는 스타일이랄까요.




2. 이번에는 '훈련병(훈병)'으로 생활하다보니깐 진짜사나이 초창기 냄새가 많이 나더라고요.

아무래도 육군과는 다른 몇몇가지들이 생기다보니 다시 적응하는 느낌.

그래서 샘의 어리버리도 다시 나오고요.


시청자 입장에서도 육군은 자기 부대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게 있는데,

해군은 잘 모르는 면이 있어서 그런지 신선한면이들이 있더라고요.

'앵카송' 같은거 재밌더라고요.(성악병 아저씨 착해보였음.)

세일러복의 긴 스카프는 물에 빠졌을때 잡고 구해주는 역할, 물에 빠졌을때 풀어서 발에 걸어서 상어가 못 물게 하는 역할을 하는거더군요. 진사 교관의 설명대로라면요.





3. 해군은 굉장히 보급이나 시설이 좋아보이더라고요. 육군에 비해서요.

보급품 받으러가는 창고는 무슨 코스트코인줄 알았네요.

내무반이나 수영장도 좋아보이고.


혹시 해군이 군인수 대비 예산이 육군보다 높나요?

예를 들어 예산이 해군이 100원, 육군이 200원인데.

해군은 3명. 육군은 10명이라서 좀 더 1인당 쓸 수 있는 돈이 많다던지.




4.이상길인가 그 양반 대박이더만요. 어제 방송이 평소보다 약하게 한거라는 경험자들의 증언.

다음주 점호 기대되네요. 분위기 봐서는 개빡세게 갈굴 분위기던데 말이죠.ㅎ

광개토함?인가 뭐시기도 기대되고요.





5. 마지막으로 '응답하라 1994' 입니다.

는 93-94년도에 해군 복무한 희열옹.ㅎ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13
5878 봄 노래 찾아서 [1] 가끔영화 2011.03.13 908
5877 70%건, 49%건... 자본주의의돼지 2012.01.31 909
5876 냥이바낭 겸 푸념 [1] 오늘도안녕 2011.11.11 910
5875 유튜브 콜렉션 [2] calmaria 2012.04.01 911
5874 집념의 한국인 임종국의 육성 [1] 가끔영화 2011.08.16 911
5873 [TFT] 쪽지 알림 오류에 대한 대처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6] 룽게 2012.04.18 912
5872 언제부터인가 잠자리가 아니라 거미에게 감정이입하게 되는군요. [4] 외팔이 2011.07.14 913
5871 tv 컷 생각 [1] 가끔영화 2011.09.14 913
5870 별일없이 산다. [9] 룽게 2019.11.08 913
5869 재보선 및 내년 총선 단일화 순탄할까요? [4] 가라 2011.08.30 914
5868 Siri: The Holiday Horror Movie 예고편 [2] 푸네스 2011.12.22 914
5867 재개발, 뉴타운 정책 수정 발표에 따른 궁금증 chobo 2011.04.15 916
5866 2019년 어린이날 [6] 칼리토 2019.05.05 917
5865 [듀나인] 이베이 해외 배송 관련 질문 드립니다, 나름 급한지라 T.T [5] 루이스 2012.03.09 918
5864 [싹쓰리]. 그 추억이 더 이상 희미해지기 전에 [3] ssoboo 2020.07.26 918
5863 김실밥, 투표 거부와 무임승차 [3] 타락씨 2020.01.17 920
5862 R.E.M. At My Most Beautiful 당신의자전거 2011.06.21 921
5861 유니세프 생일 기부 calmaria 2011.06.13 921
5860 파란 여름 가끔영화 2011.06.02 922
5859 다 게임이었어 [2] 가끔영화 2012.02.10 92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