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여배우만 좋다는 취지의 글은 아닙니다 ㅎㅎ)

 

 

 

 

채시라가 그 유명한 '여명의 눈동자'를 찍은 게 23-4세 였고(개인적으로 지금까지의 채시라 연기중에 제일 좋았어요),  고현정이 '모래시계' 를 마지막으로 은퇴한 나이가 25세였죠.

 

고 최진실의 '질투'도 25세 때네요. 심은하 'M' 때가 23세군요. 김희선은 연기력은 논외로 하고라도 전무후무한 스타성으로 22세에 연기대상을...

 

강수연의 '씨받이'가 21세 때인건 뭐 그렇다 치구요 ㅋㅋ

 

 

고현정이 40넘어서 아직 짱짱한 원톱 주연이고, 김선아, 김하늘,  염정아, 최지우, 김정은, 김남주, 김현주, 이미연, 고소영(잉?) 등등등..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 여배우들이 스타성을 유지하며 주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건 분명 좋은 현상이기는 해요.. 여배우가 서른만 넘어도 이모역할 하는, 조로하는 풍토가 조금은 개선되었다는 얘기니까요..

 

 

 

그래도!! 20대 초반의 여배우가 반짝이는 젊음을 무기로 소화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게 따로 있잖아요?

 

심지어 한예슬, 김태희, 손예진, 송혜교도 다 서른이 넘었죠. 나온지 얼마 안 된(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민정도 서른이구요.

 

그리고 이들은 20대때도 존재감도 스타성도 연기력도 조금씩은 부족했어요.(손예진은 양쪽 다 좀 인정을 받은 경우인가요? 그리고 송혜교가 20대 초반에 히트작이 좀 있네요)

 

 

그리고 지금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20대 초중반의 확고한 원톱 주연급 여배우가 안떠올라요 ㅠㅠ

 

한효주? 위 여배우들 20대 시절에 비하면 약하죠...

 

 

 

왜일까요?  그 당시에 20대 초반 여배우들한테 큰 배역을 맡기는 풍토가 있어서 기회가 많아서 그랬던건지...

 

아님 다듬어진 얼굴이라 다들 비슷비슷해서 특유의 아우라가 없어서인가요?

 

아님 예쁜 여성들이 다 아이돌이 되어서? ㅡㅁ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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