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8 00:37
4년 친구로 지내다가 고백했더랬죠 전화로 갑작스래
다음날 만나서 확인 했지만 그녀가 상황이 상황이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그동안에 정때문에 사람을 잃기 겁나 했죠
그리고 저는 오래 좋아해왔지만 그녀는 어제 처음 알았으니 갑작스럽게 저를 좋아할수도 없었겠습니다.
이야기끝에 남자로 생각해보도록 노력을 해보겠다고 하더군요 사귀는건 아니고.
마음에 확신이 되면 거절이든 오케이든 확답을 말하겠다고 했어요.
집에 돌아와서 새벽에 전화를 하는데 전화를 한다는것조차 좋았어요 그리고 한달 후에 말해준다고 하네요.
그녀가 이 게시판을 알 가능성은 정말 없는걸로 생각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1달간 정말 모든걸 다 바쳐서 어필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인정받는 초식남(?) 인지라
어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녀는 약간 마초스러운걸 좋아한다고 하는데ㅠㅠ
제가 아닌걸 하면 만들어낸 사람 같고요. 음... 구애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연락 해도 좋아한다 정말 좋아한다 밖에 할 말이 없어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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