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5회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의 대상(황정은) 및 우수상 수상자(조해진, 윤이형, 최은미, 기준영, 손보미, 최은영)들이 모두 여성 작가들이더니


이번에 출간되는 제4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웹진문지문학상에서 올해부터 문지문학상으로 통합)을 보니 이번에도 여성 작가가 절대 다수입니다!


대상(박솔뫼)은 물론이고 우수상 수상자도 김솔을 제외한 모두(구병모, 김성중, 김미월, 윤해서, 조해진, 황정은, 김엄지, 기준영)가 여성작가.


젊은작가상과 문지문학상 모두 등단 10년 이내의 작가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합니다(문지문학상은 처음엔 7년 이내였는데 바뀐듯?).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예를 들면, 단골수상하던 남성 작가 몇몇이 등단 10년차를 넘어서서 후보군에서 제외되었다거나, 최근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들이 아직 인상적인 후속작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거나, 아님 장편 소설을 발표/준비 중이거나 등등)


다 떠나서, 


요즘 꾸준히 단편소설을 생산하는 작가는 (체감하기로는)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고


대중성도 더 확보한 것 같아요(작품성을 평가할 깜냥은 못 됩니다;).


월간지, 계간지에 수록되는 단편소설들을 꾸준히 접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젊은작가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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