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그는 멋진 남자였습니다.

2012.12.07 03:21

soboo 조회 수:5792

 

 2부 이야기는 안올라오네요....



 그 이야기가 클라이막스로 치다를즈음

 

 정우성이


"도사님이  알아 들으면 다 알아듣는거 아닌가요?"  


 그게 0.5초동안은 농담인줄 알았어요.   그게 아니라 정말 절박한 거더군요.


 "못 알아 듣나요?"


 강호동을 처다보던 그 눈빛이 너무 강열하더군요.


 강호동이었으니 그 눈빛을 버티어냈던거 같아요.  보통 사람이었으면 심장이 얼어버렸을지도;;;


 그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몇 번.... 어떤 아픔과 분노로 입술 옆에 파르르 떨리는게 섬짓하더군요.


 


 영화 자체는 촌스럽고 유치했지만 정우성의 빛나는 존재감 하나만으로도 배가 부르던  그 시절보다


 지금의 정우성이 훨씬 멋지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영화로 곧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게 되길

 


 그리고 그의 소망처럼 그 녀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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