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0 13:44
저는 왕가위 감독의 <2046>입니다.
왕가위 감독의 작품은 <열혈남아>부터 <화양연화>까지 아주 열렬하게 좋아했습니다.
특히 <화양연화>는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화양연화> 다음에 제작된 <2046> 을 열심히 기다렸죠.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 건지 종잡을 수가 없고 왕가위 감독의 스타일도 매너리즘만 극대화된 것 같아 지겨웠어요.
왕가위 감독의 개성과 천재성이라고 했던 특성이 스스로를 가둔 덫이 되었다는 느낌이었어요.
듀게분들도 믿었던 감독의 작품에 크게 실망한 경우가 있는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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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박감독님 작품 중에서 제일 안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