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0 23:40
이 두 가지에 대해선, 명확히 알아들으셔야 할 거 같아서 여기 다시 한 번 정리드리고,
본인 역시 이해가 되셨다면, 정식의 사과 말은 들어야지요. 네, 그게 논쟁의 마무리입니다.
(역시나 제가 개인적인 모독 발언을 했다면 마찬가지로 사과드릴 예정입니다만, 전 Lunagzer 님 인격모독을 한 적은 없는 거 같아서요.)
1. 배달 라이더 글에서, 제가 '아무도 그렇게 신호까지 위반하며 과속까지 하며 무리하게 일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라고 한 것에 대해서 '그렇죠, 하청 노동자 용균, 구의역 김군도 아무도 무리하게 일하라고 한 적 없죠' 라고 받아치셨는데.
이게 비유가 되기나 하는 소린지 설명하시구요. 이건 저에 대한 모욕이자,
저 두 고인에 대한 모욕이기까지 하니,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면 친절히 다시 설명드릴게요.
'무리하게 달린 라이더'는 위에서 압박하여 짧은 시간에 무리한 개수를 처리한 게 아니라,
본인의 (건 수) 욕심으로 법까지 어기며 무리한 케이스를 말한 것이고, 이 역시 '일부' 라이더에 해당, 전체 라이더를 싸잡는 말은 아니었고,
용균, 김군은 말 그대로 무리한 압박으로 일한 힘없고 가여운 약자죠.
당연한 얘기를 예시로까지 들며 자극적으로 모는 거 저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불쾌합니다.
2. 제가 '흑인' 얘기를 몇 번 썼던 것은, '흑인은 차별돼야 해' '흑인은 잘 차별됐어'가 아니라,
'왜 흑인은 (살인까지 저질러도, 한국인까지 죽여도) 인종차별자의 가해자로 묘사되진 않고 조심스러워지느냐'의 얘기였는데,
저더러 '교과서에 나오는 인종차별자' 발언하셨죠?
이 말은 뭐 저더러 히틀러 급이란 얘기를 하고싶은건가요?
이런 폭언이자 망언은 평생 정말 처음 들어보는데, 낯짝 없다고 막 내밀지 마세요.
노예의 삶을 살던 힘없는 흑인과, 아무죄 없는 에이젼 타깃을 골라 죽인 흑인을 동일하게 보심 안됩니다.
전세계, 전시대 모든 흑인을 하나의 공동체 취급하시면 곤란하죠.
시대, 배경 모두 다른 집단입니다.
침착하게 댓글 드렸더니 은근슬쩍 마무리 지으려시길래,
아 다른 분과 싸우시느라 바쁜가 싶어,
여기 친절히 정리드렸으니, 깔끔하게 설득을 주시든지 하고, 사과는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밤을 아름답게 마무리는 지어야하지 않겠습니까.
2022.02.21 00:09
2022.02.21 00:21
저랑 도돌이표 돌림노래 하세요?
일단 님은 관계자는 아닌 거 같은데, 전 관계자예요.
라이더의 무리한 과속만 얘기한 게 아니라 신호위반까지 얘기한 거죠. 배달업체는 빨리하라고 주문건을 다 받으라고 절대 쪼지 않아요.
오히려 남는 게 없는 건이라며 주문건 차별하며 거절하는 라이더들을 쪼죠.
참고로 라이더가 거절하면, 업체는 어쩔 수 없이 배달권 (후 보충: 구역, 그 가게 중심으로 배달하는 반경 몇 km)
을 제한시킵니다. 라이더가 또 거절하면 할증료를 더 얹혀 줍니다.
라이더가 간다/안간다 이거로 거의 대부분의 시스템이 돌아가고 있어요.
물론 혹시나 싶어 라이더 스스로 부담감으로 빨리 배달하는 것, 라이더 수가 부족해 콜이 밀려 맘이 급해진 경우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 점은 저도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런 복합적인 걸 생각하면 저도 맘이 무겁습니다.
쏘니님이 뭐가 잘못된 지 모르세요? 늘 가해자는 백인 피해자는 흑인 구조네요? 2022년에도요?
흑인의 아시안 차별을, 서구 관점으로 아시안을 어느 누가 언제 폄하했죠??
아니 흑인과 아시안 간의 사건들에, 왜 백인이 개입되고, 제일 쌍년은 백인이 되는거죠??
(후 보충: 아.. 그걸 가해자를 흑인을 부각시켜 기사화한 언론 주체가 백인이었고, 백인 가해자는 은폐했다?)
아니 이 정도면 님이야말로 백인차별주의자가 확실하네요. 무슨 말을 하고싶으신 거예요ㅋㅋ
저는 사과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고 Lunagazer님의 마무리를 원하는 것이니, Sonny님은 빠지셔도 되겠습니다.
이 정도면 뭐.. 최악의 인물군을 설정해서 여기 있는 몇몇 유저들을 그렇게 몰아세우고 의심하시는 건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면 그것도 병입니다. 네
2022.02.22 03:30
이하의 불필요했던 대댓글은 제가 임의 삭제했으니 이해해주세요.
2022.02.21 00:26
눈오는 날 배달 늦다며 불만에 가득 차서 한 글에 반박 댓글을 썼는데 그 글이 지워진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ㅋㅋㅋ
2022.02.21 00:30
그러시구나. 논쟁에서 이기려고 발악하는 분들은, 꼭 '논외적이고 극단적인' 케이스를 끄집어와서 상대를 찔리게 만들려고 하죠.
눈오는 날에 보채는 인간이 어딨어요^^ 그리고 걱정마세요. 눈 오는 날은 라이더들 스스로 아예 출근 안 합니다.
업체는 알아서 거리제한 두고요. 소수만 출근해서 포장 다 해놔도 20분 지나도 안 와요.
2022.02.21 00:53
님 논점을 모두 다 반대하는 건 아닌데 그때 너무 어이 없는 글을 쓰셔서 제가 한마디 했는데...
그때 반응이 아니라 그냥 글이 없어져서 좀 황당하긴 했네요
그 글에서 님은 직업의식 운운하며 9시 이후에도 배달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셨죠
저는 배달하는 사람들은 계약 관계이기 때문에 그것을 강제할 수 없다고 댓글을 달았고요
게다가 님은 배달일로 돈도 많이 버는데 그러면 안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셨죠
저는 그 돈을 벌려면 10시간에서 12시간을 일해야 한다고 말했고 그렇게 부러우면 전직하시라고 했죠
제가 뭐 님을 악인으로 만들어서 뭐하게요?
그냥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저도 배달일 중에 오토바이 불법 운행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02.21 01:00
그 글은 사팍님 글에 찔려서 삭제한 게 아니라, 언제나 약자이자 을의 입장이며 목숨걸고 일하는 고생하는 라이더의 편에 기울어질 확률이 매우 높아서,
자칫 제가 문제 있는 사람으로 보일까봐 스스로 지웠어요. 누군가 댓글이 있었던 기억은 나는데 그게 사팍님이셨군요.
- 저.. .전 가게하는 판매자예요. 고객 아닙니다. 9시 이후에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글 쓴 적 없습니다. 님이 글을 잘못 읽으셨어요.
- 제가 고객이라면, 9시 이후에 빨리 안 와도 괜찮습니다. 한시간 정도는 무난하게 기다립니다.
근데 이게 판매자 입장이면 맘이 조급해집니다. 불편을 드리진 않을까 + 가게에겐 재촉하면서 지들은 콜 거부하다 뒤늦게 배차돼서 오고.
배달업체에선 거부하는 건 및 장거리에 대해 할증료는 계속 붙여두는데 등등. 님이 모르는 무수히 많은 사유들이 있어요.
- 다시 말씀드려요. '빨리' 재촉이 아니라 '콜 거부하지 말아라' '돈되는 건만 하려고 하고, 아닌 건 안 할고 하지 말고, 주문 수요 건을 충족하기 위해 필수 라이더 인원과 필수 승낙 시스템을 갖춰라' 입니다. 이건 라이더 자발적으로 직업의식 가져라일 수도 있지만, 배달업체의 구조적인 개편 얘기도 해당됩니다.
- 지금 님도, 그 돈을 별려면 하루종일 목숨걸고 일해야 하며 추위에 등등 말씀하시잖아요.
안전이 최고라는 건 모두 인정하지만, 그 돈만큼도 못 벌면서 하루종일 쥐꼬리 마진에 일하는 소상공인 무지 많습니다.
라이더가 건당 챙기는 수수료와, 배달로 마진 남기는 가게 비교하면, 평균적으로 전자가 높아요.
그 때 대화를 마무리 안 짓고 끝내버리니, 절 '음식 재촉하는 진상고객' 취급해오셨다는 것도 놀랍네요.
이정도면 뭐 글을 대애충 사선으로 훑어보고, 본인이 아니꼽게 보고싶으신 거만 보신 모양.
2022.02.21 01:12
제가 오해로 댓글을 달았네요
업장 입장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나올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여튼 그 글은 잘 지우셨어요
전 앉아서 노난 것은 플랫폼 장사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
2022.02.21 00:34
2022.02.22 03:30
좋은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2022.02.21 00:45
2022.02.21 01:41
ㅋㅋㅋ 한밤에 배달 늦게 온다고 재촉질하는 진상고객 취급까지 받았었네.
대체 글을 제가 얼마나 못 썼고, 글을 어떻게 읽길래 가지가지 취급을 받아왔는지...
"댓글을 달려면 최소한 그 본문을 하나도 안 빠지고 정독하라" 라는 교훈이 생기네요.
저도 가끔 범하는 실숩니다.
이 글 계기로 모두 최소한의 오해는 푸셨기를요.
2022.02.21 02:08
2022.02.21 02:33
그냥 제가 신고 누적이 돼서 듀게에 쫓겨나든, 그것도 경험이죠.
혹시나 그래도 안 두려워요. 한 1년 여러 생각도 해보고 애써 이해도 해보다가,
그러다 재가입해도 그만인 거 뭐 대순가요. 사실 영구탈퇴 당해도 갠찮습니다.
2022.02.21 18:54
2022.02.24 20:12
네네 알고있어요~ 그렇게 이해하고 적었어요
2022.02.21 09:06
첫번째 건에 대해서는 제가 더 댓글로 싸워봐야 Tomof님의 생각을 바꾸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Tomof님의 심정이 이해가기도 했기때문이기도 하며 애초에 왜 밥그릇이 두개가 없는지를 궁금해하지 않고 하나의 밥그릇을 가지고 싸우는 상황을 더 부추키고싶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배달하시는 분들이 Tomof 님의 생각처럼 수백수천을 벌며 꿀빨고 사는게 넉넉해서 눈 오는날 배달을 안나가는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생명의 위협을 받기 때문에 안나가는 거예요. 왜냐하면 내가 몇천원 더벌겠다고 나가서 돌다가 죽어도 분명 "아무도 목숨걸고 일하라 한적없다"고 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Tomof 님은 그런 죽음에 대해서 "아무도 목숨걸고 하란적없으니 감성적으로 이해해주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죠. 그런 인식의 바탕에는 배달노동자들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마음이 있기때문이고 그것은 그분들의 소득에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듯하여 제가 상세하게 계산을 해드렸던것입니다. 실제로 보고된 라이더들 소득에대한 조사 결과도 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고요. 누구도 목숨을 걸고 노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불가피하게 그런 경우가 있을때는 보상이라도 적정해야하고요.
산업재해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분들 그러한 노동현장에 놓이게 된 데에는 본인의 "욕심"이 당연히 들어있을 겁니다. 누군가는 잔업을 더해서 생계유지에 더 도움이 되고싶었을 것이고 조금 더 버티면 환경이 바뀔지도 모르는데 애써잡은 자리에서 이탈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고 회사나 사수가 시키는 관행이 그 일을 하는데의 적절한 일머리라고 판단했을 겁니다. 아무도 죽으라고는 안했어요. 배달노동자들도 마찬가집니다. 앱은 전달지와 거리를 직선거리로 산정해서 배달 시간과 배달비를 산정하는 것 같더군요. 음식의 부피가 크거나 금액이 비싼경우나(이 경우 만약 배달에 착오가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면 라이더들이 고스란히 물어내야한다는군요. 똑같이 3500원주는 배달인데 하나는 10만원짜리 음식이고 하나는 8000원짜리 음식이면 우리는 어떤 콜을 선택해야할까요?) 계단을 5층이나 올라야하는 경우에도 제대로 가중이 되지 않는 것 같고요. 그런 상황에서 Tomof님같으면 어떤 의사결정을 하시겠어요? 당연히 들어오는 콜을 고르게 됩니다. 베테랑일수록 좋은 콜을 빨리 알아보고 픽업할거고 초보자들이나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시행착오를 겪게되겠지요. 게다가 Tomof님같은 분들은 배달노동자들 500씩 번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내 통장에는 250밖에 안들어오면 신호를 지키고 스크리닝없이 곧이곧대로 콜을 받아서 일하던 노동자는 당연히 자신의 "일머리"를 의심하게 됩니다. 저는 라이더들이 인성파탄자나 스피드광이라서 신호를 어기고 무리하게 배달을 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분들도 Tomof님이나 저와 똑같은 사람이고 우리도 그 상황에 놓이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밖에 없을거예요. 그러다 운나쁜 몇몇은 길바닥에서 인생을 끝낼거고요.
두번째 건에서 제가 노골적인 인종차별자라고 언급한건, 하류층 흑인에게 전반적으로 과격함이 더 발견된다는 것이 팩트라고 말씀을 하시길래 그렇다면 그 이유가 흑인이 원래 더 포악하고 과격하기 때문이라 생각하시냐 물으면서 만약 "그렇다고 대답하신다면" 교과서에 나오는 인종차별자일 것이라고 말씀드린건데요. 본문 글로 미루어보아 대답하지 않으셨던 위의 제 질문에 대한 뒤늦은 답변은 "그렇다"인건가요? 그렇다면 사과드릴 생각이 없습니다.
+눈오는날 관련해서 좀더 추가해서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눈오는날 안나가는 라이더는 전업이 아니거나 평소에 수익을 어느정도 올려놓은 소수의 라이더에 불과하고 대다수는 그냥 나가서 평소보다 훨씬 조심해서 신호지키며 돌 뿐이랍니다. 슬립나거나 작은 사고라도 나면 한달 임금이 다 날아가기 떄문이죠. 사실 평소에도 그렇게 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위 "준법운행"을 하게되면 평소에도 눈 오는 날처럼 배달이 원활하지 않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위반을 해대면서 휴일도 없이 일하다가 위험한날에는 휴일로 삼아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이걸 시스템의 압박이 아닌 개인의 욕심 탓으로 돌릴수 있겠습니까.
++몇가지 구조적 압박이 더 있었군요. 앱이 산정한 시간은 심지어 고객에게 노출된 배달 시간이 여유가 있더라도 그 직선거리로 산출된 훨씬 급박한 예상시간을 라이더에게 노출한답니다. 그리고 배달만족도를 고객에게 묻고 있어서 시간이 늦거나 행여 초인종을 누르거나 혹은 초인종을 안 누르거나 하면 평가가 떨어진다는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면해서 불평할 필요도없고 그냥 터치 한번이면 되는 편리한 평가지요. 리뷰시스템에 고통을 받는 업장주와 비슷하게 플랫폼의 통제력을 위해 갈아넣어지고 있는겁니다. 통제를 하고 싶으면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제대로 고용을 하란 말입니다. 심지어 업장에 찾아가고 업장에서 대기하며 쓰는 시간은 운행시간과 거리에 산정이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오로지 그 직선거리로 산출된 픽업지에서 전달지까지의 거리만 산정이 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실제 이동거리총합이 100km이더라도 30km정도만 인정이 된다는군요. 그러니 배달라이더들은 픽업시간이 임박한 곳, 실제 이동거리가 가깝거나 라이더의 접근성이 좋은 곳만 고르게 되고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매장은 배달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언제올지 모르는 "뭘모르는 초짜" 라이더를 기다리며 음식이 식게 되는 겁니다.
2022.02.21 20:39
"두번째 건에서 제가 노골적인 인종차별자라고 언급한건, 하류층 흑인에게 전반적으로 과격함이 더 발견된다는 것이 팩트라고 말씀을 하시길래 그렇다면 그 이유가 흑인이 원래 더 포악하고 과격하기 때문이라 생각하시냐 물으면서 만약 "그렇다고 대답하신다면" 교과서에 나오는 인종차별자일 것이라고 말씀드린건데요."
=> 글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하류층 흑인' 얘기 나오기 이전엔, 그냥 '흑인'이었죠. 그랬더니 Lunagazer님이 "무슨 이유로 흑인 전체를 싸잡냐"라고 하셨죠.
맞습니다. 흑인 전체를 싸잡는 건 위험하고 이게 훨씬 찐 인종차별이죠. 그래서 흑인을 구체적으로 분류하다보니 '미국에 거주하는 주로 하류층 흑인' 이라고 제가 표현했습니다.
그랬더니, Lunagazer님이 "하류층 흑인이 무슨 근거로 포악 + 이것도 인종차별" 하셨어요.
전 개인적인 감정을 전부 배제하고 말하느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주로 하류층'이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었어요.
이것도 고작 기사 10개 정도를 본 거를 토대로 한 거지만, 흑인 노숙자, 길거리 삥뜯는 무리들이 주류였습니다.
'과격한 느낌'은 사실 그들에게 '좀 더' 있는 건 사실이에요. 욕설이 굉장히 발달했고, 긍정적인 의미로 힙합과 그래피티가 태어났죠.
'전체 흑인이 아닌 특정 흑인 그룹에 대해 지칭한 것이라 한들, 그것 역시 인종차별이다.'라는 말씀이시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인종차별을 했네요. 저의 경험 포함, 그 동양인 희생자들은 그냥 질 나쁜 사람들에게 재수없게 걸렸을 뿐이고, 가해자 인종은 중요치 않죠.
얼마 전 동양인 마사지 업체에 총격을 가한 백인 가해자 사건도 있었구요.
+ 배달 라이더 얘기는 별도로 대댓 드렸어요..
2022.02.22 07:27
2022.02.22 12:32
'인종차별했다고 인정해' 라고 하시는 거 같아, 네, 제가 인종차별을 했네요. 사과드립니다.
흑인이란 표현이 아닌 그냥 정신질환자로 표현했어야 했어요.
이건 정신질환자 차별인가요. 그럼 '순간 이성을 잃은 사람'으로 하겠습니다. 가해자들이 만약 '백인 노인'이 많았다면 아마 전 또 백인 노인이라고 글을 썼을 거예요.
암튼 모두 차별발언이네요.
2022.02.21 21:00
"배달하시는 분들이 수백수천을 벌며 꿀빨고 사는게 넉넉해서 눈 오는날 배달을 안나가는게 아닙니다. 말그대로 생명의 위협을 받기 때문에 안나가는 거예요"
=> 어쩌다 글이 '눈 오는 날'이 됐는지 모르겠는데, 저 그렇게 개념 없는 사람 아닙니다. 눈 오는 날 배달 거리제한은 '당연한' 거예요.
실제로 눈 오는 날은, 배달업체 측에서 알아서 거리제한을 해버립니다. 라이더들도 알아서 거의 안 나오구요.
1km 제한이니 조심히 운행하는 오토바이나 자전거, 도보 배달입니다. 그리고 이런 날은 장거리 라이더들이 아닌 알바로 부업하는 단거리 커넥터들이 주로 나옵니다.
하지만, 가게의 입장에선 눈비오는 날에는 직접 나와 구매하는 고객 역시 적습니다. 고객 입장에서도 이런 날은 천천히 받더라도 배달을 희망해요.
전 가게의 입장이다보니 가능하다면 이런 날도 배달이 대중교통으로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만, 어렵겠지요.
그래서 배달/테이크아웃 전문점은 사실상 눈비오는 날은 가게를 아예 포기합니다.
다시 얘기드리지만 눈비오는 날 얘기는 제가 먼저 꺼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내가 몇천원 더벌겠다고 나가서 돌다가 죽어도 분명 "아무도 목숨걸고 일하라 한적없다"고 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Tomof 님은 그런 죽음에 대해서 "아무도 목숨걸고 하란적없으니 감성적으로 이해해주면 안된다"고 말씀하셨죠. 그런 인식의 바탕에는 배달노동자들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마음이 있기때문이고"
=> 이 포인트에서 자꾸 기분이 나쁘네요. 안철수의 발언도 떠오릅니다. '더 좋은 직업을 했더라면'. 마치 절 그런 과로 보는 느낌이에요.
좀 더 벌겠다고 나갔다가, 본인의 잘못이 아닌, 재수없는 과속차량에 치어 식물인간되고 사망하는 라이더가 있다면, 당연히 같은 업계 협업자로서 맘 아픈 게 정상 아닌가요?
그 부분에서 오해하고 (또는 저를 그렇게 넘겨짚고) 글을 내 지르셨기 때문에, 계속 싸움이 일어난 듯요.
관계자도 아닌 그저 배달 몇 번 이용해본 고객 입장이신 Lunagazer님에겐, 재촉과 압박으로 무리하고 힘들게 배달하는 일반 택배기사들을 떠오르시는 모양인데,
새벽배송 쿠팡 같은 회사의 강요가 따르는 택배기사 분들과, 배달 라이더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에요. 라이더는 '프리랜서'입니다. 본인들 스스로 '우린 프리랜선데 왜 강요해, 우리는 하고싶은 거, 하고싶을 때만 하면 돼' 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돌아가고 있어요. 그러니 우리가 편하고 수수료 높은 건만 하려고 하는 것도 당연한 거 아냐? 라고 하죠.
맞는 말이죠. 언제나 '일부'에 해당이지만, 라이더 분이 건수 욕심내다가 엑셀을 더 밟고 신호까지 위반하는 경우가 있다는 거고, 그것에 대해 표현한 발언일 뿐이죠. (전반적인 라이더가 그렇다는 건 아님, 과속 본능 있는 라이더 얘기임)
배달노동자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마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라는 것은, 저에 대한 무례함일 뿐더러, 쌩뚱스러운 반응이란 건 이제 아시겠죠.
다만, 그렇게 신호까지 불가피하게 위반하고 과속을 해야만 할 정도였다는 건, 생활고에 얼마나 시달렸다는 것이냐, 라는 방향으로 나오신다면,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그것은 그분들의 소득에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듯 하여 제가 상세하게 계산을 해드렸던것입니다. 실제로 보고된 라이더들 소득에대한 조사 결과도 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고요. 누구도 목숨을 걸고 노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불가피하게 그런 경우가 있을때는 보상이라도 적정해야하고요."
=> 소득에 대한 오해가 다소 있었을지언정, 상당수의 소상공인 평균치보단 잘 벌..겁니다.
다만, '그럼 배달을 가게보다 아래로 보는 것이냐, 가게보다 덜 벌어야 한다라는 거냐, 하류로 보는 거냐' 라고 나온다면 역시 할 말이 없어요...
전 가게와 배달을 동급으로 보고 싶습니다. 고객부담 배달료, 가게부담 수수료의 인하가 필요해요. 그러면 밸런스가 맞을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이 이거였어요.
"산업재해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분들 그러한 노동현장에 놓이게 된 데에는 본인의 "욕심"이 당연히 들어있을 겁니다.
아무도 죽으라고는 안했어요. 배달노동자들도 마찬가집니다"
=> 구구절절 맞는 말이세요. 다만 김군,용균이의 사례와는 많이 결이 다릅니다.
두 케이스를 같은 선에 놓고 얘기를 하면, 곤란합니다. 아주 다른 경우입니다.
김군, 용균의 케이스는 '경험 없는 순진한, 젊고 열정적인 남자'를 이용한 케이스죠.
그래서 화나고 안타까운 거죠. 여담으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에 투입된 외국인노동자들(다수 중국인) 역시 위험한 곳에 투입되었죠.
계속 말씀드렸지만, '예외적으로' 본인의 과속이나 과욕이 아닌, 어처구니 없는 타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덫이 깔린 곳을 달려야 하는 라이더들의 고충은 당연히 배려돼야 하는 문제가 맞습니다.
"앱은 전달지와 거리를 직선거리로 산정해서 배달 시간과 배달비를 산정하는 것 같더군요. 음식의 부피가 크거나 금액이 비싼경우나(이 경우 만약 배달에 착오가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면 라이더들이 고스란히 물어내야한다는군요. 똑같이 3500원주는 배달인데 하나는 10만원짜리 음식이고 하나는 8000원짜리 음식이면 우리는 어떤 콜을 선택해야할까요?) 계단을 5층이나 올라야하는 경우에도 제대로 가중이 되지 않는 것 같고요. 그런 상황에서 Tomof님같으면 어떤 의사결정을 하시겠어요? 당연히 들어오는 콜을 고르게 됩니다. 베테랑일수록 좋은 콜을 빨리 알아보고 픽업할거고 초보자들이나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시행착오를 겪게되겠지요."
=> 이제서야 그나마 뒷조사를 좀 하신 후 논쟁을 하시네요. 맞아요. 보통 직선거리 기준 반경 4km까지가 배달권입니다.
따라서 산을 넘거나, 구불구불 가거나 하는 것은 포함되지 않기에, 하필이면 그런 배달지역인 곳은 사실 7km 거리죠.
그래서 프리랜서인 라이더는 '나 안해, 니가 해'가 돼요. 그런 배달 건은, 단순 제3자가 바라보는 라이더의 고충 문제를 떠나서,
당사자인 가게와 고객 입장에선 어떨까요? 얘기가 다릅니다. 이런 '회피문제'를 피하기 위해, 배달업체는 이미 '추가 할증료'를 제안합니다.
계속해서 거절만 돼서 한시간이나 지나버렸다, 유일한 방법은 '수수료 더 줄게'예요. 그렇게 돌아가고, 가게 음식은 식고, 고객도 지치죠.
"너가 라이더여도 그럴 거 같지 않아?" 이 얘긴 중요한 게 아니에요.
배달의 수요가 있고, 전국 1위 배달앱이라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더 중요해요.
직선거리가 아닌, 실제 운행거리를 측정하고, 배달건수도 함께 체크하고,
그에 맞는 월급제가 차라리 나아보일 정도입니다. 똑똑한 사람이 만들어야겠죠.
"배달 착오 생기거나 문제 생기면 라이더가 물어낸다"
이건 전 잘 모르는 내용이에요. 반반입니다. 정말 라이더가 물어내야 할 일이었을 수도 있고,
라이더가 물어내냐 가게가 물어내냐 따져봐야할 문제일 수도 있어요.
수수료를 토해내는 건 맞을 겁니다. 음식값까지 물어내라 하는 건 정말 진상고객이 아닌 이상 거의 없는 일이에요.
만약 라이더가 음식값까지 물어낸 경우가 있다면, 그건 가게랑 진탕 싸우고 고객하고 진탕 싸우다가 개인적으로 물어낸 건 아닐까 싶어요.
Lunagazer님이 틀리신 게 있는데, 똑같이 3500원이란 건 어디서 주워들으신...
버스 6정거장 정도의 거리 주문건이 있었는데, 얼마 받으세요 넌지시 물으니 "8천원 정도요" 하더군요.
저기서 고객은 2천원 정도의 부담만 합니다. 가게가 나머지 다 부담하거든요.
저번에 적어드린 가게가 내는 수수료와 배달비지원금, 이외에 플러스 알파로 더 라이더에게 지급되는 건데,
그게 결국 뭘까요. 가게가 업체에 그간 내어온 수수료에서 주는 거죠.
기본 3,500원 수수료는 도보로 걸을 정도 수준의 거리 (배민 커넥터) 수수료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더의 수익은 70% 정도가 가게, 30% 정도가 고객이 주는 거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저는 라이더들이 인성파탄자나 스피드광이라서 신호를 어기고 무리하게 배달을 한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분들도 Tomof님이나 저와 똑같은 사람이고 우리도 그 상황에 놓이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밖에 없을거예요. 그러다 운나쁜 몇몇은 길바닥에서 인생을 끝낼거고요."
=> 인성파탄자라는 과격표현은 쓴 적도 없고, 스피드광인 경우는 꽤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가게 업주들도 쥐꼬리 수수료를 벌다가, 물론 라이더보다 못 버는 건 덤이기도 하고,
가게를 접거나 자살합니다.
"눈오는날 관련해서 좀더 추가해서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눈오는날 안나가는 라이더는 전업이 아니거나 평소에 수익을 어느정도 올려놓은 소수의 라이더에 불과하고 대다수는 그냥 나가서 평소보다 훨씬 조심해서 신호지키며 돌 뿐이랍니다. 슬립나거나 작은 사고라도 나면 한달 임금이 다 날아가기 떄문이죠. 사실 평소에도 그렇게 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소위 "준법운행"을 하게되면 평소에도 눈 오는 날처럼 배달이 원활하지 않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위반을 해대면서 휴일도 없이 일하다가 위험한날에는 휴일로 삼아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이걸 시스템의 압박이 아닌 개인의 욕심 탓으로 돌릴수 있겠습니까."
=> 제가 마치 '눈오고 비오는 날 니네 왜 안 나와' 라고 글을 썼었다는 듯 분위기가 가는데...
물론 제가 '궂은 날도 배달일이 이뤄져야 한다'라는 발언은 했었죠. 궂은 날은 '폭우 폭설 빙판길' 얘기를 했다기 보다는, '추운 날 더운 날'도 해당됩니다.
혹한, 폭염날에도 라이더 수는 적거든요. 네, 잘 안 나오세요. (오늘도 길에 라이더가 잘 안 계시..)
(그런 의미에서 택배기사들은 일이 더 완화돼야 하고 더 응원받아야 합니다. 날씨에 관계 없이 매일 수요를 충족시켜드리는 분들이에요.)
나오기는 하시죠. 가게들의 불만 전화가 빗발칠테고, 조심조심 근거리에 한해 조금이라도 더 벌려는 라이더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라이더는 프리랜서니까, 할 말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네, 안 나오고 싶다는데 강요할 수 없죠.
"평소보다 신호지키며" 라는 말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 신호는 늘 지켜야 해요.
몇가지 구조적 압박이 더 있었군요. 앱이 산정한 시간은 심지어 고객에게 노출된 배달 시간이 여유가 있더라도 그 직선거리로 산출된 훨씬 급박한 예상시간을 라이더에게 노출한답니다. 그리고 배달만족도를 고객에게 묻고 있어서 (중략) 리뷰시스템에 고통을 받는 업장주와 비슷하게 플랫폼의 통제력을 위해 갈아넣어지고 있는겁니다. 통제를 하고 싶으면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제대로 고용을 하란 말입니다. 심지어 업장에 찾아가고 업장에서 대기하며 쓰는 시간은 운행시간과 거리에 산정이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오로지 그 직선거리로 산출된 픽업지에서 전달지까지의 거리만 산정이 되는 것이죠. 그러니 배달라이더들은 픽업시간이 임박한 곳, 실제 이동거리가 가깝거나 라이더의 접근성이 좋은 곳만 고르게 되고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매장은 배달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언제올지 모르는 "뭘모르는 초짜" 라이더를 기다리며 음식이 식게 되는 겁니다.
=> 그나마 이렇게 조사를 해주시니 대화가 되는 느낌이네요.
저는 라이더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스스로 루트를 짜서 끊이지 않게 가게를 고르는 것에는 백번 찬성해요.
A에서 B로 배달했으면, B에서 C로 배달이 이동거리 최소화지요.
가게 조리완료시간에 가능한 맞춰서 오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근데 가게에 와서 10분 정도 대기하는 건, 그분들에겐 금같은 시간일지라도, 한편으로 그 10분 정도는 편하게 좀 쉬어라라고 말하고 싶기도 해요.
10~20분 안에 극 예민하게 빨리 요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노동입니다.
네 괜찮아요 하고 기다려주는 라이더들도 꽤 있습니다. 시간이 초과되거나 하면 저도 미안해서 간단한 음식 음료라도 라이더한테 드리거든요.
배차가 10분 이상 안 잡히면, 가장 가까운 라이더에게 강제배차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거 같아요.
직선거리보다 50%이상 더 긴 장거리 길에 대해서도, 라이더가 별도로 해당 주문번호를 월말에 제출해서, 거리가 인정되면 할증료를 받는 방법도 있을 거 같고.
한참 이 문제가 심했을 때에는, 정말 아무도 안 가려고 해서, 포장 다 해놓은지 40-50분이 지나도 아무도 안 온 적도 몇 번 있었어요.
(지금은 그들에게 수수료를 더 쳐주는 방식으로 개선이 많이 된 편이지만, 역시나 굳이 싶어서 그렇게 선호하는 주문건은 아닌 거로 알고 있어요.)
얘기를 하다보니 가장 중요한 건 배달업체의 시스템의 개편과, 가게의 수수료+배달비지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인 거 같아요.
또는 고객이 부담해야하는 비중을 가게보다 높여야 할 수밖에 없는 게 맞는 거 같기도요. (결국 서비스 수요자는 고객이니)
한 번에 한 집이 수수료 부담이 크다고 느꼈었는데, 생각해보니 갔다가 도로 오는 왕복이 아니라 편도의 연속으로 생각하면,
한 번에 한 집이 나을 거 같기도 하네요.. 가게와 라이더 양족의 서비스료 문제를 중요시하는 독일이 배민을 철수한 것도, 이해가 돼요..
제가 다소 라이더 비판적으로 글을 썼다면 좀 뉘우쳐 볼게요. 뭣보다 시스템이 중요한 거 같아요.
2022.02.22 07:39
2022.02.21 11:34
2022.02.21 14:12
2022.02.21 14:52
2022.02.21 15:44
2022.02.21 16:06
2022.02.21 18:20
설득력은 없진 않았죠. 근 10년간의 아시안에 대한 묻지마 폭행(살인) 기사를 모두 검색해서 보세요.
80% 이상이 그 인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통계자료는 아니었죠. 네 거기서 서로 논쟁이 일어났구요.
도돌이표는 그만..
2022.02.21 17:48
2022.02.21 18:22
흑인들이 아시안을 때리고 죽인 많은 기사들에서, 그것 역시 그 흑인은 인종차별 가해자다.
(의도적 왜곡/은폐인지는 모르겠으나) 흑인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았다.
=> 너 그거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야.
로 정리됩니다.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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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에 대해서 이해할 생각이 정말이지 1도 없군요. 역시 사람은 자신이 어떤 약자성을 가졌든 무관하게, 있는 자리에서 자연스러운 차별을 하는 게 맞나 봅니다.
라이더들의 무리한 과속은 그들의 인성 문제가 아니라 배달을 빨리 안하면 쪼아대는 배달업체, 식당, 고객의 3콤보가 이어지는 문제가 있구요 흑인의 아시아인 차별은 서구적 가치관으로 아시안을 폄하하는 걸 주장하는 게 아니라 늘상 흑인만 이야기하는 게 백인중심적인 톰오프님의 편견입니다.
아마 흑인도, 배달라이더도 당사자들의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