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정말 좋았던 음식 두 개.

2012.08.27 15:40

오맹달 조회 수:3632





음식에 호들갑을 떠는 성격은 분명 아닙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이면 즐겁게 잘 먹는 수준인데

규슈 여행을 가서 맛보았었던 아래 음식 두 개는 정말 아직도 잊지를 못하겠더군요.



1.나가사키 짬뽕과 동파육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에서 먹었습니다. 


나가사키 짬뽕은 비쥬얼은 생뚱맞았지만 약간은 탄듯한 느낌, 하지만 절대 태운건 아닌 국물맛에 감탄을 했습니다.

동파육은 사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던 동파육이라 비교는 불가네요.

청경채는 원래 좋아했지만 동파육은 말 그대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데 순간 뭉클했습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2.치킨난바

다카치호를 보기위해 들른 조그만 도시 노베오카는 볼거리는 없지만

치킨난바로 매우 유명한 집이 있습니다. 주민들이 다 알더군요.

가게에선 소스도 별도로 팔더군요.


흔한 치킨가스같은 비쥬얼에 흔해보이는 간장베이스의 소스인데 

한 입만 먹어보면 왜 여기가 맛집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Image Hosted by ImageShack.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88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6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65
70501 신용카드 해외결제 문제 없으세요? [19] nobody 2012.08.27 5445
70500 연예인 90년대 시간 여행 [4] 가끔영화 2012.08.27 4549
70499 차칸남자 예고편 [11] 메피스토 2012.08.27 3271
70498 새삼스레 언론의 편향성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 삼성 대 애플 소송, 인터넷 실명제 위헌 보도에 대해 [4] DH 2012.08.27 1707
70497 뜬금없지만 - 아이폰 1, 아이폰 2는 없죠? ㅡㅡ;; [4] DH 2012.08.27 2666
70496 남들은 다 좋아하지만 나는 별로였던 맛집 [58] Ruthy 2012.08.27 5957
70495 요즘 뉴에이지에 푹 빠졌어요 [2] ColeenRoo 2012.08.27 1106
70494 날씨는 화창하고 시야는 선명하네요. [3] Aem 2012.08.27 1760
» 살면서 정말 좋았던 음식 두 개. [3] 오맹달 2012.08.27 3632
70492 강원도 커피여행 추천해주세요 ^^ [9] 핏. 2012.08.27 2398
70491 영어 번역 싸이트 좀 골라 주실래요 [6] 기와삼색 2012.08.27 1910
70490 [듀나인] 늑대를 기다리던 아기돼지삼형제의 심정이 이랬을까요? 한~량~ 2012.08.27 1278
70489 감리교, '교회 세습 방지법' 만든다 [7] Jager 2012.08.27 1977
70488 아다치 미츠루 작품 전개와 결말 등(스포일러有) [10] catgotmy 2012.08.27 3147
70487 [듀나인] 위암 수술 질문 드립니다. [5] 질문익명 2012.08.27 2376
70486 올해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제출 고려중인 한국영화들 [9] 칠리 2012.08.27 2786
70485 <슈스케4>, 이걸 왜 낚시로 매도하나 - 라는 제목의 기사를 봤는데... [2] DH 2012.08.27 1832
70484 유명인 봤을때 어떻게 하시나요??? [27] 툴루즈로트렉 2012.08.27 3531
70483 아이폰 바보 유저ㅠ [8] 8월입니다 2012.08.27 2528
70482 김두관 이 사람 이거 뒷 끝 쩌내요;; [12] soboo 2012.08.27 45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