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할 필요가 있습니까?!

2010.06.03 14:56

러브귤 조회 수:4517

2006년에  참패했던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한나라당 파란 물결이 잠잠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자식격인 안희정씨가 충남에서 승리했고

 

한나라밭이라 일컬어진 강원도에서 도지사가 나왔습니다.

 

이게 시작아닙니까.

 

전, 노무현 대통령을 좋아했습니다. 좋아합니다.

 

아직도 노무현 대통령의 인터뷰나 영상을 보면 울컥, 합니다.

 

제가 진심으로 좋아했고 대통령이 되길 바랬고 온 마음을 다해 밀었던 분이라 그런가봅니다.

 

안희정님이 그러셨습니다.

 

"16개 시도지사와 대통령이 협의하는 광경을 상상해 보십쇼. 그 분을 20년 가까이 모셔왔던 참모가, 그분이 세웠던 균형발전과 정책적 가치를 모두 기치로 내세워서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승리한다는 것. 훗날 역사가 이 상황을 뭐라고 기록하겠습니까. 저는 그 역사에 기록을 남기고 싶습니다. 제가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가 이 역사를 기록에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rykzBSdqoZk&feature=player_embedded

 

추신: 노회찬 후보를 격하게 아끼는 사람으로서(전 한명숙 님을 찍었습니다만) 단일화하지 않았다고해서

       그 표가 다 한명숙님께 갔을 수 있었을꺼라는 생각에 의해 노회찬 후보를 비난하는건 매우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후보님께서 서울시장에 될꺼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및 그 놈들에게)에게 이번 선거는 꽤 큰 의미일 것이며

       노회찬 후보 및 그 정당에도 꽤 큰 의의가 있습니다.

       (진보신당은 무슨 단일화해주고 밑거름되주는 정당이란 말입니까)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별,것,도,아.닌, 서울 시장자리 따위에 우리 욕심내지 맙시다.

 

       2012년...고작~!!!!!!!!!!!!! 2년 남았습니다. 하하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7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5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110
126971 그런 게 괜찮은지 묻고 싶어서 쓰는 글 [10] Sonny 2024.08.13 632
126970 [넷플릭스]닐 게이먼식 십대 드라마 ‘데드 보이 탐정단’ [6] 쏘맥 2024.08.13 245
126969 프레임드 #886 [4] Lunagazer 2024.08.13 47
126968 잡담...인생의 고점, 그리움 [1] 여은성 2024.08.13 150
126967 '펌프킨헤드 2' [1] 돌도끼 2024.08.13 80
126966 바낭 - 야외사우나 나가는 기분, 태양을 피하는 법(지하보도의 미덕), 외국인에게 외국인인 한국인 [5] 상수 2024.08.13 175
126965 아침에 생각난 노래 daviddain 2024.08.13 47
126964 베스트 키드와 한국 무술 [2] 돌도끼 2024.08.13 131
126963 피네간의 경야 14p catgotmy 2024.08.13 68
12696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4.08.13 258
126961 20240810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4] Sonny 2024.08.13 142
126960 [왓챠바낭] 원제가 궁금해지는 제목,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잡담입니다 [15] 로이배티 2024.08.13 304
126959 08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 지미 페이지, 베컴/올림픽 공식 계정 톰 크루즈 [3] daviddain 2024.08.12 198
126958 에피소드 #102 [2] Lunagazer 2024.08.12 51
126957 프레임드 #885 [4] Lunagazer 2024.08.12 53
126956 피네간의 경야 13페이지 [2] catgotmy 2024.08.12 125
126955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전곡 감상 moviedick 2024.08.12 102
126954 이삼각 위진 지옥문 [1] 돌도끼 2024.08.12 124
126953 파리 올림픽 폐막식 하이라이트 영상 - 응답하라, 이단 헌트 [1] 상수 2024.08.12 264
126952 [영화바낭] 제목이 훼이크인 듯, 아닌 듯.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4.08.11 39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