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1 21:44
멘토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이야기만 하고 점수도 후한편이었던게 불만이었어요.
1. 배수정 : 리듬감이 좋은 가수의 노래는 역시 무엇을 들어도 기본은 공감이 되는거 같아요. 정말 노래를 맛있게 잘 불러요....
그리고 이 친구 멘탈이 짱!이로군요. top 5까지는 무난할듯
2. 전은진 : 깜짝 놀랐어요. 마성이라는게 이정도였구나! 와 아니 저렇게 못불러도 살아남다니!!! (그게 마성)
3. 장성재 : 전혀 인상적이지 못했어요...아무래도 제 취향탓인듯;
4. 푸니타 : 자신의 음색에 딱 어울리는 선곡이었네요. 뭔가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한 두주 사이에 해결될 수 없는 벽이 느껴지네요.
미션을 따라갈 수록 점점 더 도드라질거 같네요. 뒷심이 딸릴거 같아요. top 8정도가 한계일듯
5. 샘카터 : 김건모의 노래를 다른 가수가 부르는 순간 김건모가 얼마나 위대한 가수인지만 증명되는것을 보아왔는데;;;
일단 선곡부터 완전 망했네요. 본인 음색에도 어울리지 않더만....윤일상 멘토가 왜 말리지 못한걸까요? -_-;;
방송된 오디오에 문제가 있었던걸까요? 이승환외의 멘토들의 평과 점수에 도저히 동의하지 못하겠더군요.
6. 에릭남 : 시도는 좋았는데....보컬 자체의 결과 파워가 딸리니 고딩학예회 보는 느낌이 들고 말더군요. 긴장한 탓도 있겠죠.
7. 김태극 : 너무 아마추어적인 애드립과 끄는 부분이 듣기에 매우 거슬리더군요. 이선희의 평대로 긴장한 탓일까요?
음색만은 발라드에 잘 어울리는거 같군요.
8. 50kg : 어제 생방송 무대 하나로 서바이벌 해버린 오늘의 진정한 승자!!! 편곡부터 무대 퍼포먼스까지 모두다 "맘에 들어~~~"
어제 공연만으로 두어번의 생방송까지는 망해도 살아남을 수 있을 재산비축
9. 홍동균 : 미안하지만....원곡의 아우라를 너무 무시해버리네요. 술자리에서 이 노래를 어떤 친구가 홍동균식으로 불렀다면
바로 쫓겨났을거에요;; 이승환의 멘티들은 모두 선곡이 에러였던 생방인듯
10. 최정훈 : 선곡은 잘한거 같아요. 자기 음색에 잘 어울리더군요. 그런데 너무 못불렀어요. 듣기에 짜증날 정도로....
11. 구자명 : 멋지네요!!! 초반에 흔들릴때는 어? 잉? 에구....였었는데 다행히 곧바로 수습을 하더군요.
올라갈 수록 더 안정되며 강해질거 같아요.
12. 정서경 : ..... 위탄에서 들었던 정서경의 무대 중에서 최악이었어요. 너무 힘이 들어갔던거 같아요.
생방송무대라는거 의식하지 말고 서바이벌 의식하지 말고 마음 비우고 힘 좀 팍 빼길 팬으로서 빌어봅니다.
전문심사위원들 점수가 예상보다 후한편이라 좀 놀랐어요.
합동공연에서도 멋지게 잘 하다가(힘 빼면 역시!) 힘을 억지로 주면서 아쉽;;;
성질 급하게
top5 예상해봅니다.
구자명, 배수정, 50kg, 전은진, ?
네..... 다섯번째는 예측불허입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기적이 일어나 정서경씨가 올라가길 빌지만 ^^;
에필로그
- 푸니타는 발표나기 직전에 왜 눈물을 보였을까요?
- 50kg 의 이찬영은 발표가 나자 마자 왜!! 박민을 내 버리고 기다렸다는 듯이 격하게 정서경을 껴안았을까요? ;;
- 막강동안이었던 이선희가 오늘은 엄마미소 엄마눈물을 연거퍼 보이며 급 늙으시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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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마 에릭 남이 Top5까진 무난히 올라가리라 예상합니다. 팬층도 두껍고 기본 실력도 출중한 편이라서. 나머지 한 명은 저도 전혀 예상이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