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후기를 보고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종연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지 비씨 라운지 가입이벤트로 풀리고 급기야 옥션 미소티켓으로도 올라왔네요.

 

덕분에 냉큼 하나 예매해서 보고 왔습니다.

 

 

주크박스 뮤지컬이고, 전국노래자랑을 배경으로 한 로미오와 줄리엣 스타일 이야기입니다. 

 

전 출연진이 노래와 춤, 연기가 다 됩니다.  주조연을 불문하고, 앙상블도 한두번씩은 노래 부를 일이 있는데도 잘하더군요.

 

 

중간 쉬는 시간에도 "(생각보다) 재미있다" 라는 반응으로 봐서는 다들 기대를 안 하고 온 거 같아요.

 

동숭아트센터라서 찾기도 쉽고.. (전에 다른 공연을 보러 갔다가 10년만에 갔더니 대학로 전체를 두 바퀴 돌고 찾았습니다. --;  지도가 분명히 있건만 도저히 못 찾겠고, 지나가는 사람도, 극장 매표소도 모른다는 말뿐... )  음향이나 세트도 좋습니다.

 

 

앙콜 무대에서 멀티맨인 김대종 배우가 재미있으면 꼭 입소문 좀 내달라고 깨알같이 부탁하고 사라지네요. 후기를 찾으려고 해도 초대권 이벤트로 다녀온 사람이 많은거 보니

홍보가 안 되고 있나 봐요..   제가 봤을 땐 주말 저녁 공연인데도 2층은 거의 없었던 거 같아요.

 

미소티켓이면 자유석이라는 핸디캡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잔여석이 그대로  있는 거 보니.. 왠지 안타까워서 굳이 후기를 남깁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7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07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492
76 전 요리에 재능이 없군요... [15] dlraud1 2013.01.30 3222
75 네이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유튜브 한국 방송사 채널 종료) [10] 로이배티 2014.11.25 3236
74 야성이 팔팔하게 살아있는 박영선 의원 [6] 데메킨 2014.05.22 3251
73 2011년 12월 2일. 아아, 이상형의 그 남자는 갔습니다. [9] 마이저 2011.12.03 3268
72 아임 유어즈, 제이슨 므라즈가 한국에 왔구나 [3] 가끔영화 2010.12.29 3273
71 애플의 힘은 이런 거다 (블로그 링크 첨부합니다) [32] 남자간호사 2011.03.17 3284
70 마녀사냥과 그외 아류 프로그램 잡담. [7] 자본주의의돼지 2014.04.01 3312
69 잘생겨서 피곤하네요. [7] 자본주의의돼지 2012.07.16 3315
68 나이가 들면서 바뀐 것 [14] 풍기문란 2014.12.26 3395
67 김성주 적십자 총재 과거 발언, "중국 부흥 끔찍... 인도는 개, 돼지, 소랑 똑같이 살아" [11] chobo 2014.10.22 3400
66 [회사듀나무숲]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26] 가라 2013.11.07 3430
65 슈스케4는 확실히 열기가 훨씬 덜해 보여요 [15] kiwiphobic 2012.11.17 3446
64 삼성이 해냈다, 해냈어! 세계 2위! 사악한 글로벌 기업 세계 2위 달성! [11] chobo 2012.01.11 3467
63 [야구] 이만수 감독과 SK 프런트 행태를 폭로한 정철우 기자 ... [6] 볼리바르 2011.08.22 3476
62 고 황정의씨의 흑인삼남매란 호칭은 옳치 않다는걸 알았습니다 [2] 가끔영화 2010.09.10 3495
61 정성하 군, 이제 기타는 지겨워졌나봅니다. [4] 나나당당 2011.03.13 3504
60 [리브로] 여러분은 잘못되지 않았어요. [25] 달진 2010.10.21 3521
59 저도 고양이 얘기를 해보고 싶네요 [16] 피로곰 2010.07.05 3551
58 점심후 식곤증 타파를 위해 생각해 보는 중국 주사위 게임 필승전략 [6] 걍태공 2011.11.08 3581
57 셜록 촬영현장에서.. [8] 벼랑에서 살다 2013.08.19 358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