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6 16:16
짧지 않은 영화던데.. 지루하지 않게 봤네요. 유혈이 낭자한 총격전들이 참 시원하다 싶게 잘 찍혔습니다. 헤모글로빈으로 락 콘서트를 하는 느낌.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영화더군요. 복잡하지 않고 나쁜 놈, 좋은 놈이 분명하고 보는 내내 두뇌가 쓰일 일이 없어서 좋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니 여자의 적은 여자, 흑인의 적은 흑인, 서민의 적은 지배세력의 앞잡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장고처럼 복수를 할만한 능력도 안되고
그런 사적 복수가 허용되지 않는 사회이다 보니 이런 영화로 대리 만족을 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시원하게 쏴죽이는 장고를 보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배우들 연기는 다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크리스토프 왈츠와 사무엘 잭슨이 1,2등이더군요. 대단한 배우들입니다.
2013.05.16 17:23
2013.05.16 22:26
2013.05.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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