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복습하다 임재범씨 안경이 눈에 밟히더군요.
일단 안경은 이 물건
반대편입니다
노란색이 은근히 보이는 투톤에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군요.
가운데 텅 빈건 제 취향은 아니지만 저는 저 정도 흠은 용서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 쓰는 안경도 질렸겠다,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TV에 나온 물건들 찾아보는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무척 쉽게 찾아지더군요.
물건은 토즈의 TO5004모델이고, 2010년 FW, 혹은 11년SS로 나온 물건 같습니다.
국내에는 판매 사이트가 없고, 아마 토즈 부티크에 가면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해외 사이트에서는 안경알까지 맞춰서 we ship worldwide한다는 사이트에서 250유로네요.
http://www.visual-click.com/en/prescription-glasses/tod-s/to5004/050-050/2-98-4366.html
정가는 370$이고, 사이트마다 가격은 다양하네요.어쨌거나 무지 비싸죠
아무튼 계속 눈에 밟혔는데 몇 가지 생각이 머리에 떠오르면서 깔끔히 포기했습니다.
1.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안경은 더 비싸다
2. 그런데 나는 그걸 집에서밖에 안 쓴다.
3. 그리고 통장 잔고는 생존을 염려해야 할 수준이고, 나는 돈벌이도 없다
뭐 야밤에 씹덕질 좀 재밌게 했다 생각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