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끝내주게 좋았는데요!!(느낌표 두개까지 붙일정도로. 3개붙이고 싶은데도)
물론 지금 막 본 상태라서 다소 과잉된 느낌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원령공주 이후 이런 느낌 처음입니다. 그동안의 악평들 다 어쩌라고 싶을 정도네요. 일본흥행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라도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제가 시각적 이미지를 좋아해서 그런가.. 후반부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보다 순수한 자연과 조화하는 시각적 창작으로서 더 좋았습니다.
가급적 극장에서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다소 한국관객하고 현대인들에게 불편할 지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집에 잠깐 군용장비를 놓아두는데 그게 암만 봐도.. 전작에서 나온 제로센 통유리같기도 하고(...). 그리고 주인공 어머니와 새어머니관계가... (스포일러인데) 좀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