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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보아온 - 엄마가 끓이시는- 방법 그대로를 씁니다만.
낮에 짜파게티를 먹다가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일단, 봉지에는 조리법이 다음과 같이 적혀있어요.
1) 물 600ml를 끓인 후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간 더 끓입니다.
2) 물 8 스푼 정도만 남기고 따라 버린 후 과립스프와 올리브 비빔유를 잘 비벼드시면 됩니다.
3) 기호에 따라 오이 등 야채를 곁들여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해석의 여지가 있는 것은 2)번인데요.
저는 항상 그냥 라면처럼 끓이다가 물을 조금 따라내고 과립스프와 올리브 비빔유를 '물이 끓고 있는 상태에서' 투척하여 계속 끓입니다.
그런데 친구들을 보면 이 단계에서 많이 다르더군요.
그릇에 담기 전에 올리브 비빔유를 넣는 사람도 봤고, 심지어 불을 끈 후 과립스프를 넣고 비벼먹는 사람도 봤습니다. (헉! 그 충격이란!)
그래서 새삼 조리법을 보니, 무엇이 정석인지 오묘하군요. 결국 취향따라 하라는 소리 같은데...
전 당연히 제 방법을 정석처럼 믿고 자랐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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