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9 15:20
역시 예상대로 정권 바뀌니 코로나19 자체가 담론장에서 사라지고 있군요….
1. 지금 발표되는 확진자수치는 3~4개월전 상황으로 치환하면 하루 확진자수 30만명 정도 생각하면 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검사소의 수도 적고 검사에 이르는 장벽이 더 높아졌거든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사람들은 아예 검사를 안받거나 약국에 가서 처방 필요없는 약 구매로 넘어갑니다.
동네 약국들에 물어 보세요. 약국 감기약 매출이 지난 3월 수준에 근접중이라고 합니다.
2. 하지만 별로 체감이 안될겁니다. 일단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하는 언론보도와 여론몰이하는 sns 물량 자체가 확연히 줄었거든요.
3. 이 정권 패거리들이 주장하던 과학방역이란게 고작 ‘공적비용을 최대한 아끼는 것’으로 보입니다.
4. 한마디로 쉽게 말해 일본식 방역입니다. (그 일본도 문정권보다 돈을 더 많이 풀고 국민들에게 돈폭탄을 날려댔다는게 함정… ㅅㅂ)
5.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전정권의 방역보다 후진 방역이라고 보지만 뭐 그렇다고 나라 망할것처럼 난리 떠는 민주당 지지자들 선동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오미크론 이후 코로나19 방역은 더 나뻐질게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한마디로 말해 ‘중국’처럼만 안하면 중간은 갈거에요.
6. 각자도생? 이 이 정부의 방역 정책이라고 하는데 그렇다해도 계층 집단의 필요에 따른 집단 행동에 따라 양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각자’가 그저 개인에 국한된다면 그야말로 개돼지 취급을 받을 뿐이지만’분명한 의지’로 ‘조직된’ 대중이라면 다르죠.
자영업자 집단이던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던 각자 알아서 뭉치고 목소리를 내야하는건 정권이 어찌 바뀌던 다다익선입니다.
7. 각설하고 본인이나 가족 그리고 직장에서 고위험군인 사람 혹은 그런 사람과 접촉이 잦은 분들은 지금 일일 확진자수가 30만명 그러던 시절 수준으로 개인방역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식당이나 카페 같은 곳을 멀리해야하고 당연히 주점이나 클럽 같은 곳은 바이러스 농축공장이나 마찬가지니 절대 근처도 가지 말아야 합니다.
8. 사실 지난 2~3월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대중들의 개인방역 의식은 매우 떨어지는 상태고 정부에서 각별히 방역행위를 고취할 구체적인 노력이 전무합니다.
게다가 백신은 상당수가 최종 접종후 6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먹는 치료제는 여전히 의료현장에서 처방을 기피하고 소극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9. 오미크론 변이가 치명률이 적은 것은 바이러스 자체의 변이 특성에도 그 원인이 있겠으나 백신의 중증화 저감능력도 큰 몫을 했고 전문 병상의 충분한 구축으로 의료시스템을 흔들리지 않고 유지시킨 덕도 큽니다. 이렇게 치명률을 낮춘 전정권의 방역정책과 상황에서 현정권은 모두 악화된 조건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10. 그래도 아무리 최악이라해도 최소 일본 정도는 될거라 생각하고 개인방역 노력을 할만큼 다 하고 일상을 살아가면 될거 같아요. 머 어쩌겠어요.
원래 일본 정도만 해도 크게 나쁜건 아닌데 일본식으로 하고 싶어도 언론상황이 매우 달라서 지난 정권에서는 불가능했었죠? 이제 보수언론의 비호를 받는 정권이니까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보수정권은 원래 늘 이렇게 개떡같이 해도 대충 기본은 하는 것처럼 넘어갑니다. 퉤~
2022.07.19 15:37
2022.07.19 20:36
2022.07.19 20:51
지금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이 정도의 고강도의 정책을 펼칠 수도 없고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고
정부도 바뀌고,,,, 그냥 환자 집계와 백신공급 외에는 정부에 기대할 수도 없어요.
2022.07.19 16:54
경제적인 상황도 여러가지로 IMF 직전을 연상시킨다는 얘기도 있는데 언론은 정말 조~용하네요. 태평성대인줄 알겠어요.
2022.07.19 20:49
물가는 IMF때보다 훨씬 공포스럽고 전세계적인 장기공황상태로 이어질 것 같아서
그때보다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언론에서도 뭐라고 예측하거나 분석하기도 어려울것 같네요.
2022.07.19 18:54
오늘 서울시의 확진자수가 만9천명 정도로 연락온걸 보고 할 말을 잃었어요.
그러나 이미 사람들은 느슨해졌어요. 이제는 전처럼 방역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죠.
전처럼 정부에서 방역패쓰를 하는 것도 아니고, 4차 접종은 개인선택사항이 될거에요.
저도 숨쉬기도 힘든데 KF94나 KF80을 쓰고 있으면 호흡곤란이 와서 비말마스크를
쓸 수 밖에 없더군요. 결국 각자가 최대한 개인방역에 힘쓰는 수 밖에요.
2022.07.20 08:50
제 아이가 걸렸는데 저도 느슨해져서, 아이를 방에 가두고 마스크쓰게 하고 못나오게 한다던가 안그럽니다.
모든 가족이 똑같이 생활하고 있어요. 학교학원만 안나갈뿐. 애는 하루 앓고는 회복했고 다른 가족은 pcr 음성이라 더 느슨한것 같아요
2022.07.20 09:52
전쟁. 인플레이션에 경기침체.. 거기에 코로나. 또 대통령 리스크까지.
이 모든 악재를 합쳐서 하나 큰 게 오고 있다는 불안이 높아집니다.
2022.07.20 20:32
뭔가요 그게? IMF?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운석?
여담으로 중국 방역상황에 대한 이야기 짤막하게, 상해의 대규모 전파는 두달 가까운 강도 높은 봉쇄정책 덕분인지? 안정화되었고 현재 그 전처럼 전국적으로 수십명 내외정도의 확진자가 나오는 수준에서 소강상태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지역간 이동에 제약이 심하고 아파트 단지나 오피스빌딩에서 확진자 하나만 나와도 전체가 봉쇄되고 확진자가 발생한 도시에서는 2~3일 간격으로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이 되어야만 방역QR체크하는 마트같은 모든 공공시설 출입이 가능합니다. 이짓거리를 올해까진 무조건 밀어부칠거 같아요. 그나마 조금? 나아진건 입국시 3주~4주 격리하던것을 7(시설)+3(자가) 격리로 완화된 것과 유학사유 출국이 다소 풀렸다는 것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