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6 19:03
* 아이패드로 썼더니 글이 이상하게 올라가서 다시 수정합니다. (HTML 을 잘 몰라서 ㅠ_ㅠ)
몇 페이지 앞에 다큐멘터리 소개가 있어서 조금 전에 올레티비로 봤습니다. (많은 부모님들? 이 봐서 그런지 추천 프로그램 항목 안에 아예 편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몇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을 꼽자면
1. 법학이라는 학문에 창의성이 결합될 수 있다는 점 (패션산업의 지재권이라던지, 알렉볼드윈과의 공동수업 등..)
2. 문학으로 학사+박사를 받고, 로스쿨 졸업하기도 전에 이미 하버드 로스쿨 교수로 추천 받았다는 점 (당시 27세!)
3. 역시 한국 어머니의 놀라운 파워 (이 앞에 글 쓰신 분이 석교수 어머니를 아시는 것 같던데 한국 어머니들은 정말 어딜가나 대단하십니다)
4. 화장과 옷차림은 의외로 소위 말하는 교포 스타일이 아닌 평범한 한국인으로 보인 점 (법대 교수라는 직업 상 그럴수도 있지만)
5. 같은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인 남편이 누군가를 닮아서 계속 고민했는데요, 바로 영드 셜록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였답니다.(유대인입니다) 학부시절에 처음 만나서 부모님의 엄청난 반대를 이겨내고 아들 하나 딸 하나 낳고 사는 부러운 커플입니다.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니, 나태한 토요일 오후에 자극이 팍 되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도 한번 챙겨보세요.
(target audience 를 좀 더 명확하게 만들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 다큐입니다. 프로그램 스토리 상 주안점이 좀 산만한 부분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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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3 09:25
셜로긔님도 보고싶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