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적 수입대행사로 부터 책을 구매했습니다.

좀 구하기가 힘든 책이라서 한달정도 걸렸어요.

 

드디어 입고가 되었고 오늘 배송이 되기로 했습니다.

오전 내내 기다리다가 시간이 오후 5시가 넘어가도록 택배가 안오자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했더니만 좀 늦는답니다.

 

6시를 훌쩍넘기고 택배기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게 올 택배를 잃어버렸답니다.

 

 

아, 미치겠습니다.

쇼핑몰에서 구매한거면 아니 일반 공산품이라면 금액 보상받고 재구매하면 그만이겠으나 이건 날이면 날마다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무엇보다 일본현지에서 다시 구할 수 있는지도 불분명하거든요.

 

금전적으로 보상받는건 당연할것이고,

만에하나 제가 받아야했던 책을 구하지 못할 경우 이것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을러나요?

 

얼핏 듣기론 일반적으로 잃어버린 물건값에 대해서만 보상한다고 들었습니다.

헌데 그 책을 구하기 까지 기다린 시간과 희귀성을 생각하면 액면가만으로만 보상한다면 아!

 

에고, 이거야 원, 마가 끼었는지 이렇게 재수없는 일이 생기다니 환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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