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2 11:03
네, 제 눈으로 똑똑히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제 저녁 베란다 드럼 세탁기 위에 올려둔 김밥을
점심으로 먹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놓고 돌렸더니
불꽃이 솟아올랐어요.
김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는 쿠킹 호일을 벗겨내야 한다는 걸 잊은 댓가로
불쇼를 목격했네요.
이런 지극히 기본적인 생활의 상식도 모르는 저 -.-
우야튼
순식간이었지만 타오르는 불꽃의 광경은 경이로웠습니다.
뽜이와~!
2011.12.02 11:10
2011.12.02 11:19
2011.12.02 11:37
2011.12.02 11:43
2011.12.02 13:05
2011.12.02 13:18
2011.12.02 14:44
마켓오브라우니 낱개로 파는 거 있잖아요? 그거를 학교 매점에서 사고선 따듯하게 먹고 싶어서 렌지에 돌렸어요. 포장 터진다고 껍질은 살짝 까고서요. 그런데 몇초나 돌렸을까 불꽃이 붙는 거예요 ㅠㅠ 진짜 놀랐어요.
상식은 잊을 수 있어도 경험으로 체득한 지식은 잊지 않아효. :) 저도 그 후론 브라우니를 껍질 채 데우는 일이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