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3 17:00
곧 7시에 버스타고 방콕으로 갑니다.
룸메이트 컴퓨터 빌려서 듀게에 글 남겨요.
라오스 참 좋아요.
사람들이 계산도 잘 못하고, 약간 무뚝뚝하긴 하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떠나려고요.
어제 새벽에 일어나서 탁밧하는거 구경도 하고 직접 시주도 했습니다.
거리에 나와 무릎을 꿇고 스님들의 시주통에 밥과 바나나를 넣어드리고, 다시 스님들이 자기가 받은 것 중 일부를 가난한 아이들의 바구니에 담아주는 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름다운 모습이라 오랫동안 지켜보았구요.
집에 와서 돈이 절반가량 사라진걸 확인하고 절망했지만, 같이 찾아주려 노력하고 위로해준 많은 여행친구들 덕에 다시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제 전 방콕으로 가구요, 약 2일정도 있다가 미얀마로 가요.
방콕가면 다시 글 올릴께요!!
탁밧 사진 하나 올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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