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8 17:22
1. 아무래도 오늘 그동안의 수영 팁 연재의 마지막 글을 쓸까 합니다. 앞으로 한 2주 정도 좀 바쁘지 싶어서요.
2. Push off는 수영장 물 속에서 벽을 밀고 출발하는 것을 말하는 데 턴과 접영,평영의 물밑 자세를 익히는 데도 매우 유용합니다. 아래 영상을 먼저 보시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양 어깨 사이로 머리를 넣되 옆에서 보면 뒤통수와 팔 라인이 일치하도록 깊숙이 넣습니다(이걸 어깨 사이에 lock한다고 합니다). 영상 후반부에 보면 잘못된 자세(1분 38초경부터)가 있는데 그 모양을 피하시면 됩니다.
2)진행 깊이는 수영장 물밑 벽에 있는 십자표시 정도로 잡으시면 됩니다. 그 깊이에 발을 미리 하나 걸쳐놓고 출발하고 진행 도중에도 수평하게 깊이를 유지해야 합니다. U자 처럼 깊이 들어 갔다가 올라오는 식이면 안됩니다(저항이 걸리고 올라올 때 몸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잘된 push off는 손부터 먼저 나오는 것이 아니고 몸 전체가 수면과 수평하게 떠오릅니다.
3)연습할 때 출발을 서두르지 마세요. 반드시 물 밑에서 자세를 만들고 나서 발로 벽을 미는 동작을 취하셔야 합니다. 수영장 수심이 깊은 곳이라면 살짝 뛰어올랐다가 물밑으로 몸을 집어 넣으면 됩니다.
4)몸이 물에 떠오르는 지점이 최소 깃발선(배영깃발,5미터 지점)을 넘어야 제대로 된겁니다. 발차기의 힘이 좋다면 한 9미터 정도까지도 가능합니다.
3. 턴: 턴의 형태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사이드 턴(오픈 턴)과 플립 턴(퀵 턴)이 그것인데 여기서는 사이드 턴만 다루겠습니다(실제로 일반 수영장에서 사람이 많을 땐 플립 턴은 좀 민폐입니다;) 일단 동영상 하나 먼저 보겠습니다.
2013.05.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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