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평가가 나왔습니다.

2022.07.07 17:24

Diotima 조회 수:747

별로 후기를 궁금해하실 것 같진 않지만, 얼마전에 학생들이 제 발음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해서 굉장히 울적해하는 글을 썼었는데요. 전글


강의평가와 코스평가가 나왔습니다. 코스평가는 승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제가 담당한 코스라서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었죠. 예상을 뒤엎고 멋지게 상위권에 랭크했다고 후기를 썼으면 좋겠지만, 딱 중간치수로 나왔네요. 저희대학은 코스평가는 전체공개를 해서 모두가 볼수있는데, 정말 딱 중위값이더라구요. 


강의평가는 - 동료들과 이야기해본 바로는 - 중상위정도로 나온것 같습니다. 전달력(delivery)쪽이  예상대로 좀 부진했는데, 강의 준비, 열정(?), 강의설계, 학생들과의 교감,  이런 것에서 거의 만점을 받아서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사실 정말 힘들어하면서 했는데, 듀게에 글을 올리고 격려답글들을 받으면서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몇 학생들이 보내준 따뜻한 이메일들도 오래 기억할것 같구요. 여러모로 다른 도전을 해본 한 학기였고... 학부 Zoom  영어 강의 공포증도 이제 좀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저는 대면보다는 줌 강의가 더 스트레스가 쌓이고, 대학원강의보다 학부강의가 더 힘들더군요. 이번학기는 그래서 최악의 조합..).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6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76
120444 (바낭) 제주도 입니다 : ) [6] 반군 2010.08.27 2388
120443 김치참치볶음밥 [17] 푸른새벽 2010.08.27 4098
120442 아저씨 보다가 눈물이 찔끔. (스포) [6] 꼼데가르송 2010.08.27 2847
120441 영미권 현대소설은 이상하게 안 읽혀요. [14] Paul_ 2010.08.27 3737
120440 (바낭) 생로병사의 비밀 보고 [37] 사람 2010.08.27 4436
120439 (바낭)윤석민 시즌 아웃. 위기의 기아. [54] 반군 2010.08.27 4443
120438 한밤중의 질문 하나. 키와 외투 길이에 대해.. [10] 주말농장 2010.08.27 2665
120437 챔스리그 대진 중계 [5] bogota 2010.08.27 1859
120436 치과병원에서의 X-선 촬영 [4] pennylane 2010.08.27 2849
120435 주절 주절... + [듀9] 오에 겐자부로... [13] 셜록 2010.08.27 2805
120434 새벽아침에 뜬금없는 영화제목 알기 [16] 가끔영화 2010.08.27 2168
120433 [듀나인] 카메라 관련 - 어떤색이 젤 예쁠까요? [4] 서리* 2010.08.27 2561
120432 MB 지지율. 대체 어디가서 누구한테 물어본겨? [8] 고인돌 2010.08.27 2750
120431 제빵왕 김탁구 [6] 아리마 2010.08.27 2690
120430 실베스타 스탤론 트위터 가입 Jekyll 2010.08.27 2007
120429 지메일에서 무료 전화걸기 [3] theforce 2010.08.27 3329
120428 [bap] 크리에이터즈 프로젝트 (이거 정말 강추!!) [2] bap 2010.08.27 2492
120427 "오빠 그런 사람 아니다" 라는 노래는 누구 노래 같으신가요 [8] DH 2010.08.27 3444
120426 포스트 드니로, 알 파치노는 누구일까요? [20] 빛나는 2010.08.27 3704
120425 훗.. [3] 2B 2010.08.27 21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