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은 전형적인 예쁜 아기였어요. 사진을 보면 조금 놀란 모습에 하얀 얼굴, 아주 예쁘죠. 저는 그냥.. 귀여운 아기였습니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저를 낳을 때 엄마가 고생을 좀 하셨죠.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기도 했어요. 그 영향인지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얼굴 모양도 약간 비뚤어져있고. 지금은 많이 예뻐졌습니다. 'ㅇ' 하여간 저는 신생아때 기억이 안나지만, 노심초사했을 엄마님한텐 미안합니다.


지금도 생각나는데 겨우 걸을 때 백화점에 갔어요. 엄마는 동생을 안고 있었고. 백화점 점원 언니들은 동생한테 모여들어서 "왜이렇게 예뻐요 안아봐도 돼요?" 이렇게 찬사. 저는 옆에서 손가락을 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를 본 언니들은 "어머 얘는 참...귀엽네요." 이랬다는 얘깁니다. 췟.


경험담이에요. 안웃기시면 죄송합니다. 야근하다보니 머리가 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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