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몇명을 호기심에 (국적 불문, 성별 불문, 나이 불문) 몇명 팔로우를 해봤더니

 

생각했던 것 만큼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드러나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트위터를 자신의 홍보 수단으로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그게 잘못됐다는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현명한 처사구요, 능숙한 플레이입니다. 당연한 거죠.

 

자신의 의도와 자신이 지향하는 목표를 널리 알리는 것은 그들이 가진 일종의 업보에요. 피할 순 없는 거죠.

 

저는 그런점에서 윤하라는 가수가 참 정이 갑니다.

 

그냥 자기 얘기입니다.  

 

갑자기 치킨이 땡긴다는 둥,

 

슈퍼스타k2보고 분발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둥

 

담백하고 솔직하고 깔끔해서 맘에 듭니다.

 

(이것마저 자신을 홍보하는 방법이라고 반문 나오면 어쩔 수 없지만은요.ㅋㅋ)

 

그래서 답장을 보내면 답이라도 해줄 거 같더니 답은 없네요.ㅋㅋㅋㅋㅋㅋ 역시 너무 쉽게 생각했어.

 

그런데 왜 내 주위에는 아무도 트위터를 안하는 거죠?ㅋ

 

심지어 처음 들어본 사람도 있고, (트위터? 뭐지? 먹는건가? 꾸역꾸역?)

 

이러다가 유명인들만 팔로우하는 빈 껍데기 유저로 남을까봐 걱정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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