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1 16:23
1. 처음 기사 볼 때부터 ㅁㅊㄴ 소리 밖에 안 나오네요...
2. 궁금한 것.
대통령 방미단씩이나 되는데 아무리 단기간 지원인력이라도 20대 초반 대학생을 배치하는 게 일반적인가요?
(설마 무급 자원봉사 형식으로 한 건 아니겠죠?)
무슨 돈 없는 단체 출장도 아니고.
3. 참, 기가 찬 것이 그냥 별 볼 일 없는 저 같은 사람도 딴 나라 출장 가서 뭐 좀 중요한 미팅 있는 날이면 정리도 하고 점검도 하고 그러는데, 그렇게 중요하다는 행사를 줄줄이 마치고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할 일이 없나요. 밤새 술 퍼먹다니, 거, 참.
4. 기자회견이야 매뉴얼대로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 그래그래 그랬었어 우쭈쭈 넘어갔는데
술 먹으면서 시차 극복한다는 이야기는 또 처음 들어보네요. 관광하러 간 사람이랍니까.
5. 그런데 3, 4도 공직자 자질 이야기니 그렇게 안 된다 했는데 뽑은 사람이 책임이지, 자업자득이지, 꼬소미 싶은데
아랫분 말씀대로 쏙 빠져나가겠죠.
6. 모르긴 몰라도 윤그랩 미국 가서 한 꼬락서니 보면 거의 습관성인 것 같은데
한국에 있는 피해자들은 단체 기자회견 같은 거라도 안 하나요?
7. 아 또 궁금한 것.
진짜 훌륭한 대통령과 참모진이 미국에 가서 진짜 재수없게 이런 일이 생겼다 하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뭘까요?
2013.05.11 16:28
2013.05.11 16:29
2013.05.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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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16:41
2013.05.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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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17:25
2013.05.11 17:49
2013.05.12 00:03
아마 그건 경찰 신고 시점에서 외교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언론 유출이 이미 되었다는 건 어떤 방법으로도 경찰 조사와 언론 유출을 막기 힘든 상황이었다는 것이고, 결국 피해자의 진술이 옳다는 걸테구요.
별 방법이 없지 싶습니다.
제가 민정수석/홍보수석이라면 정말 짜증나는 일이겠죠.
아마도 피해자한테 모종의 비공식적인 보상을 해주고 경찰 고소를 취하하고 유야유야로 넘어가게 하는 게 흔하게 하는 방식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