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부부살인+자살사건

2013.08.01 20:14

soboo 조회 수:6054

저 아래 맨랜드 글을 보고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가 떠 오르네요.


프라하에 살던 지인이 전해준 이야기인데(괴담이 아니라 뉴스에 나온 사건이라네요)


체코의 제2도시인 브르노의 어떤 쇼핑몰에서 남편이 부인을 총으로 쏴 죽이고 자신은 쇼핑몰 아트리움에서 투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다고 하죠. 살인과 자살의 원인은 오리무중인데


그 뉴스를 접한 많은 사람들 (그 사건 뉴스에 달린 댓글들)이 분명 쇼핑에 따라 나온 남편이 충동적으로 분노를 참지 못하고 부인을 살해했을 것이다라고....

아마 공감? 비슷하게 느낀 남자들이 많았던듯 -_-;;;


그만큼 남녀간 쇼핑에 대한 감성이 다른것이고 억지로 끌려 나와 끌려 다니는 남성들의 스트레스를 대변해준 반응들이었던거 같아요.


그 뉴스를 접했던 지인과 지인의 친구들(모두 여성들)은 충격을 받았데요.

이유인즉슨  평소에는 '와~ 유럽남자들은 한국남자들과 다르게 부인이나 애인이 쇼핑하는데 잘 따라 다니고 잘 도와주네~ 역쉬~' 했었는데

뉴스에 달린 댓글을 보고 경악;;;

이후로 쇼핑몰에 갈적마다 어두운 표정을 하고 짐을 든 남자들을 볼적마다 공포를 느꼈다는 일화가....



그런데 .... 정말 그 남편은 왜 하필 쇼핑몰에서 부인을 죽이고 자살을 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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