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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살 아이는 훈육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 합니다.


못해도 24개월은 지나야 짐승이 아닌 인간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요새는 손탄다는 개념은 없다, 손탄다는 이유로 아이를 방치하면 아이가 부모와 애착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고 겉으로는 얌전해보일지라도 결국 사춘기때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어차피 훈육이 통하지 않고 요구사항을 들어주라하니 층간소음의 원흉인 것을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여겨도 된다는 것은 아니고요...


하다못해 바닥에 매트를 깐다든가, 좋은 말로 설득을 하든가, 낮동안 에너지를 맘껏 발산시켜서 밤엔 방전시킨다든가, 정 안되겠으면 죄송하다고 미리미리 먹을 것이라도 바리바리 싸들고 아이와 가서 사죄를 올리든가, 이런 노력들이 있어야 하겠죠.


수면교육이라는 것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거나 저거나 뒤져보면 눈물의 실패기록이 많아요.


특히 수면교육의 가장 큰 실패요인은 제가 보기엔 아파트 구조 같습니다. 밤에 애가 울고 있으면 당연히 옆집이나 위아래집에서 항의가...


수면교육이 하루이틀만에 되는 것도 아니고, 잘 되다가도 급성장기나 애가 병에 걸려 수면패턴이 틀어지면 다시 처음부터라서....


뭐 우리 자신을 돌이켜보면 혼자서도 잘 컸던 거 같지만, 막상 나같은 애 하나 키워보라면 쉽지 않을 거라고는 생각이 들겠죠.


여하간에 1, 2살 아이를 마음대로 다루는 게 쉬운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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