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찍은 거 맞는 거 같은데요. 30초쯤에 나오는 다리는 돌산대교인 거 같고, 50초쯤에 나오는 부두가 풍경도 익숙하고요. 그런데 1분 3초쯤에 나오는 포장마차 골목은 처음 보는 거네요.
해변가 추억 장면은 대개 돌산 쪽 인적 뜸한 곳에서 찍은 거 같은데, 마지막 장면은 만성리 해수욕장에서 찍었네요. 여수밤바다가 만성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한 곡이라고 하던데, 오가는 인원 많은 거기서 찍긴 곤란하니 한가인 나오는 장면은 한가한 데서 찍고 마지막 장면만 만성리에서 찍어왔나 보네요. (자세히 보면 모래 색깔이 확연히 다르죠. 앞 장면들과)
지인한테 물어보니 5월 중순쯤에 한가인 왔다더군요. 저만 몰랐네요. 촬영 구경이라도 갈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