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주 일부분만 본거라 자세히 말은 못하겠지만 이미 갈등을 하네 어쩌네 이런 내용 자체가 살짝 무책임하게 느껴졌어요. 이미 때릴거 다 때려서 원하는거 얻어놓고 고민하다 정신 붕괴되는 장면 보여줘서 이 길고 오랜 대테러 첩보작전이 피해자뿐만 아니라 수사관들의 삶도 망쳤다고 변호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완성도나 몰입도 부분에선 10점이래도 심리적인 내용면으론 분명히 안일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 여기까진 제가 좀 예민하게 생각한 부분이고요. 실제로 개봉하면 평이 8점대까지 뛰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워낙 기대를 많이한 영화라서 실눈 뜨고 지켜본 것도 있거든요. 얼른 국내개봉도 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