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 블랙에코를 재미있게 읽고 계속 코넬리 책을 계속 읽을려다가

짬짬이 읽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재미는 있는데 별로 남는게..... ~~

다시 고전으로 넘어갔다가 해리보슈 시리즈는 하나씩 읽어볼까 합니다.

 

문제는 완역본 레미제라블(펭귄클래식) 을 읽느냐, 열린책의 카라마조프를 읽느냐 갈등중입니다.

열린책 죄와벌을 워낙 재미있게 읽고 책도 디자인, 활자, 제질이 맘에 들어 카라마조프~ 를 읽을까 하다가

여기서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http://blog.naver.com/poweryum?Redirect=Log&logNo=118047471

 

바로 번역 폭탄 부분입니다.(그정도는 아니겠지만 이런 번역 문학책속에 뭔소리인지 주절거리면 경험상 엄청난 짜증이...)

하나를 읽더라도 번역폭탄은 맞지 말자 주의 인데 아무래도 전쟁과 평화처럼 카라마조프는 죄다 출판사마다 지를것 같습니다.

문제는 처음 읽는 카라마조프~ 제대로 번역본 읽어서 감동을 느끼고 싶은데,

 

 

작년에 질러놓은 (일명 벽돌) 열린책 카라마조프가~ 가 위 번역관련 글을 읽고 망서리고 있습니다.

그냥 범우사걸로 질러서 이 책을 첫 신고식 책으로 하고 열린책은 뒤에 또 읽을까 싶기도 하고..

 

카라마조프는 평소에 읽기위해 벼르고 있던 책이었습니다.

예전같았으면 읽기 쉬운걸 선택했겠지만 이제는 제대로 번역된책에서 원작의 정수를 느끼고 싶을 따름입니다.

민음사걸로도 읽고 싶은마음 굴뚝 같습니다.

 

첫 만남. 범우사 편으로 가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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