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5 11:52
게임 중독이라던지, 비생산성 활동이라던지 하는 가치의 판단은 결국 개인차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경계가 필요한 중독의 기준을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도 스스로의 의지로 그만둘 수 없는 상태 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는, 인생에 있어서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 중독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연애, 일, 취미생활 이 그런 종류겠죠.
단순한 중독이 스스로 통제가 안되는 어떤 조건 또는 상황이라고 봤을 때
그 통제가 안되는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정도가 되면 그건 경계할 필요가 있는 중독이 된다고 인지하고요.
예를 들어 연애를 열심히 하거나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삶에 활력소가 되겠지만
매달려서 주변을 보지 못하고 삶이 피페해진다면 일도 연애도 중독으로 볼 수 있겠죠.
밥을 먹거나 사람을 만나는 것 역시 그렇겠죠. 중독될 수 있습니다.
꼭 게임이나 만화, 담배, 술같은 것들만 중독되는게 아니라는거죠.
디아블로 열풍이 심각한 수준이며 성인 게임중독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곧 성인들의 게임의 자유도 박탈당하는 것인가 싶더군요.
어째선가 많은 사람들은 중독의 기준을 내가 싫어하는 것에 필요 이상 가치를 투자하는 것으로 바꾸는걸까 싶었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글이 산으로... 처음 글쓴 이유가 빠졌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 정도까지의 활동을 중독으로 인지 하시나요? 문뜩 궁금해지네요.
2012.06.05 12:06
2012.06.05 12:21
2012.06.05 13:15
2012.06.05 14:40
2012.06.05 14:46
2012.06.05 14:52
2012.06.05 14:57
스스로의 의지로 꼭 벗어나야 할 경우라면 심각한 중독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