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13 09:48
꿈에 기차를 타고 터널이 보이는데 U 같이 보이지 않고 I 같이 보이니 터널 측면에서 기차가 들어갑니다(그런법 없음)
이기차가 ㄱ 방향으로 90도 획 꺽어 터널로 들어가는데(실제는 ㄱ의 반대 오른쪽으로)
그것도 터널 속 가운데로 여유있게 꺽는게 아니라 터널벽에 짝 붙어 90도 회전합니다.
그 원심력에 떨어져 나갈까봐 의자를 꽉 잡았죠.
그런데 이기차는 기차 내부는 안보이고 허허벌판에 버스 일인용 의자 같은게 쭉 기차같이 이어져 있네요(등받침도 없어요)
앞자리에 앉은 아는 사람이 떨어져 나갈거 같아 그사람도 잡아주고 나도 잡고 터널을 통과하는데
또 터널벽에 옷걸이 같은게 있어 머리를 휙휙 제껴줘야 합니다.
그사람이 엎드리면서 으으으으 나 더 이상 못가 나 다음에 내릴거야 그래서 조금만 가면 되는데 뭘. 그랬는데
터널은 통과하지 못하고 꿈 끝났군요.
꿈이 역시 지지부진한 일상을 투영하는건 틀림없어요.
2012.02.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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