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금 이 결과가 가장 예측 가능했었던 지역이었다고 생각해요. 여당 텃밭이었다가 이광재-최문순 도지사 선출 이후로 분위기가 좋았었는데.. 총선에서 통진당 때문에 안보가 불안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대패했어요. 빨갱이 프레임이 제대로 먹혀 들어간 상태에서 dmz경기장, 북한 공동 개최 등으로 오히려 더 불을 붙인 격이라... 문후보의 공약이 소신이었는지, 아니면 여론 파악 실패에서 비롯된 건지 모르겠지만 전략적인 측면에서 많이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