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혹평에 기대를 안하고 봤더니 재밌더군요..안소니 홉킨스가 있는 장면과 없는 장면의 차이가 좀 있지만..전반부는 참 좋더군요..아울러서 나탈리 포트만이 주인공 여친역도 할 줄이야..하면서 봤어요..너무나 귀엽게..징그럽게 연기 잘하던 전작과는 다른 모습이 좋았어요..아무래도..뒤늦게 합류해서 분량이 적었을 수도 있었겠지만..이렇게 힘빼고 연기하는 것도 좋아보여요..우리 나탈리 여사..

 

주인공이야 자기 분량을 열심히 따라가느라 딱히 연기를 잘한다기보다는 마치 아이돌이 연기하는 것 같더군요..아예 신인인가요?크리스 헴즈워스?

 

아울러서 스텔란 스카스가드 박사+귀여운 조수 달시랑 나탈리까지는 딱 좋았는데..케네스 브래너의 실력이 떨어졌는지 각본 문제인지 나머지 캐릭터들은 우왕좌왕..제일 불쌍해보이는 건 그닥 그와 견줄 커리어의 배우들이 아닌 것 같은데도 같이 파워레인져 갑옷을 입고 있었어야 했던 아사노 타다노부님..나름 할리우드 진출일텐데..아쉽더군요..점점 내용이 진행될수록 무의미하게 차원을 왔다갔다하면서도 별 하는 것 없이 희생당하는 서브 캐릭터들이 제일 불쌍했어요..

 

**혹시 만화내용 아시는 분!영화랑 원작이 많이 다른가요?일단 지구에 못돌아오게 된 토르는 어떻게해서 다시 연인인 제인 박사를 만나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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