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없는 한국인임을 느낄때

2012.08.10 23:22

103호 조회 수:2777

1년 365일 김치없이도 멀쩡히 살고

홈시크따위 느껴본 기억이 없는,

아는 한국인들중 가장 한국인스럽지 않다는 소리를 가끔 듣기도하는 제가

스스로 어쩔수없는 한국인임을 확연히 느낄때가 있습니다.

굳이 한일전이 아니라도 스포츠 국제경기를 관전할때죠.

워낙 스포츠관전을 즐기는것도 있고

평소답지않게 흥분지수 급 상승^^;;

혼자보고 있어도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독백을 연발하며

위기상황이나 찬스에선 마구 함성이 ㅠㅠ

자기나라 응원하는게 당연하긴 하겠지만

스스로의 응원모습에 새삼 한국인임을 느낍니다 ^^

스포츠에 관심없는 한국인도 많겠으나 저희집은 다 이래요^^;;

 

 

한일전에 대처하는 오늘의 자세는 좀 불량했습니다.

제대로된 낮잠을 자두었어야  ㅠ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5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70
94 [스포일러] 오늘부터 한 명씩 떨어지는, 위대한 탄생 2 잡담 [14] 로이배티 2012.03.03 2290
93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3,4위 전 한국 대 이란, 현재 1:3 [6] chobo 2010.11.25 2283
92 [게시판 분위기와 동떨어진 바낭] 여자들은 남자들끼리 놀러다닌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나요? [9] 가라 2010.11.09 2261
91 디아블로3 한정판 구하실 분들, 대형마트 판매 정보 총정리 완결편입니다! [9] chobo 2012.05.12 2250
90 [카덕카덕] 오늘 인기가요 카라 무대입니다. [12] 로이배티 2011.09.18 2248
89 MBC 2011 년 대학가요제의 정재형 VS KBS 해피투게더의 김연우 [1] chobo 2011.11.24 2240
88 짜장면이 표준어로 인정되었군요. [12] 유디트 2011.10.23 2235
87 돌아온 빵상 아줌마 [3] chobo 2013.01.02 2201
86 롯데팬들은 놀이공원에 갈 필요가 없어요. [3] chobo 2011.06.03 2197
85 오늘 할 일도 내일로 미룬채.. [10] 남자간호사 2011.01.29 2196
84 과천현대미술관 [1]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08.04 2191
83 감시자들 짧은 리뷰. 스포 포함할지도. [5] 익명왕 2013.07.06 2186
82 외과의사가 보는 다이하드 시리즈는 어떨까요? 덤으로 '인디애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냉장고 씬! [15] chobo 2013.01.31 2178
81 제한맨, 제샤바. - 샤이니 태민이가 이뻐보이는군요. [6] 자본주의의돼지 2012.07.08 2175
80 [바낭 푸념] 다 썼습니다, 제임스 본드도 침을 흘릴 전기차, SF 소설 꿈, 짤방은 아마도 혐짤 (머리 두개 동물) [24] Q 2011.10.02 2149
79 이것이 야구입니다. (부제:2011년 천조국 야구리그 마지막날 경기) [13] 쵱휴여 2011.09.29 2146
78 통합 무산 소식에 대한 불만 주절주절... [19] 연금술사 2011.09.05 2140
77 세번의 우연은 운명인건가요? (뜬금없는 시노하라료코 출연 드라마 스포 살짝 있음) [4] 陣馬 2010.11.11 2136
76 아아, 님은 갔습니다. 코빼기도 안 뵈주고 그냥 갔습니다. [3] 걍태공 2012.05.26 2129
75 [스포일러] 프로메테우스를 보고 왔습니다 [4] 로이배티 2012.06.10 211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