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7 22:16
- 새 가수 적우의 매니져는 김숙인데... 왠지 두 분 좀 어울립니다?
- 적우의 오늘 무대는 좀 올드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선곡 센스부터 그랬고 창법도 목소리도 그랬죠. 그냥 오늘 무대만 보면 '이제 이 프로가 본격적으로 성인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려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 하지만 유튜브에서 찾아 봤던 이 분 노래들, 무대들을 생각해 보면 이 분 스타일이 그게 전부는 아닐 것 같습니다. 일단은 그 고생 끝에 잡은 천금 같은 기회인데 먹히는 것들 열심히 궁리해서 살아 남고 봐야죠. 워낙 무명 시절이 길었던 (사실 지금도 막 유명해지기만 했지 뭐 다른 건;) 가수이니만큼 먹고 살려고 이런저런 무대들 많이 했을 거고. 그 중 가장 자신있고 호응 좋았던 곡을 오늘 써먹었던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쨌거나 무대가 끝난 후에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2011.11.27 22:26
2011.11.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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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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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01:36
빈 틈 없이 꽉 채워서 부르는 느낌도 좋고요. 기대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