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0 23:37
뒷글을 보니 당명 바꿔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사실 총선, 대선에서 모두 패한 정당이 당명 그대로 간다는 게 우습죠.
전 민주라는 이름을 이제 버릴 때가 됐다고 봅니다. 당명 개정때마다 50년 전통 정당의 역사가 있다는둥.. 민주라는 이름에서 못벗어나는게 우스워요.
김대중의 새정치 국민회의, 노무현의 열린우리당이 있었습니다만. 결국에는 민주당으로 회귀했습니다.
민주에서 다른 이름으로 바꾼다고 사람들이 못알아 듣느냐, 저 두 사례만 보더라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그 정도로 바보인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당'이라는 표현도 없앴으면 합니다. 별 게 아닌거 같지만, 대단히 구태의연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연대'도 좀 식상하구요. '통합', '정치'.. 이런거 좀 다 때려치웠으면.
개인적으로 감성적으로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민자당 이후로 새누리 계열에서 단 한 차례도 정치에 관련된 용어를 당명에 올리지 않았던걸 생각해보면.
지지층에게 만족을 줄 수 있으면서 당의 정체성을 확고히할 수 있는 당명, 뭐 없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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