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중 가장 상큼한 뉴스

2014.07.24 20:46

로이배티 조회 수:2221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72414552839021


4년을 질질 끌었던 조전혁 vs 전교조 소송이 결국 전교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판결 자체는 나온지 오래되었지만 조전혁이 승복하지 않고 항소하는 바람에... 오늘 나온 건 대법원 판결이고 확정이라네요. 


그래서 340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3억 4천만원을 배상하게 되었군요. 하하. 4년치 이자도 쳐서 내라고 하고픈 마음. -_-;;

덤으로 그 명단을 실었던 동아 닷컴도 그 3400명에게 8만원씩 배상해야한답니다.


소송에 참여한 전교조 조합원들은 용돈 18만원 생겼네요. 물론 명단 공개라는 행위를 생각하면 이게 용돈도 아니고 오히려 적은 보상이란 느낌이지만.


암튼 뭐 이런 양반이 교육감 선거에 나오고. 공약으로 전교조 명단 공개 같은 걸 내걸었던 걸 생각하면 요즘 세상이 참 개그스럽습니다.

그나마 당선 안 되어서 정말 다행...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슬프네요. orz



+ 이미 소식 자체는 아래 올라왔지만 김미화의 요 발언이 패기 넘치고 멋져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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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을 하던지 계속 헛소리를 하면서 끝까지 가보던지", "아직 판단을 받아볼 건수가 수두룩합니다"


우하하하. 완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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